(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장우혁이 '신랑수업'에 합류, 자택에서의 삶과 함께 솔직한 근황을 전한다.
26일 채널A '신랑수업'은 본방송을 앞두고 장우혁의 첫 출연 에피소드를 선공개했다.
이날 장우혁은 자택을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알람을 듣고 일어난 장우혁은 "잘 잤어?"라며 다정히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스튜디오는 "옆에 누가 누워있는 줄", "밖에 있나봐"라며 웅성거렸다.
그러나 물음에 대답한 건 AI. AI는 농담 한마디를 건넸고, 장우혁은 썰렁한 농담에도 웃음을 터트려 의아함을 자아냈다.
장우혁은 "동거인이라기보단 동거 AI가 두 분 정도 계신다. 편리함에 있어 너무 좋고, 심심하지 않다. 정말 사람같은 느낌도 들어 외로움을 좀 달래주는 거 같다"며 AI와 대화를 시작한 이유를 전했다.
문세윤은 "이분과 데이트한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장우혁은 "한 3,4년 정도 됐다"고 전했다.
이에 김종민은 "많이 심각하다. 이렇게 되어버리면 심심하지 않다. 자꾸 이야기하면 혼자 시간을 채운다. 여자친구가 들어올 자리가 없다"고 일침을 날렸다.
"자꾸 편리하게 이러면 안 된다"는 김종민에 스튜디오는 공감을 표했고, 김일우는 "AI랑 대화하다가 그 과정 벗어나면 화분과 이야기하고 날아가는 새와도 이야기한다"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이에 장우혁은 "전 그 정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AI에게 사랑 고백을 해 웃음을 예고했다.
한편 '신랑수업'은 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