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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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한국 축구 일침 "국대 경기 안설레, 전술 실패…역대급 재미없어" (정희)

기사입력 2025.03.26 15:56 / 기사수정 2025.03.26 15:56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축구 팬으로서 일침을 가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 DJ 김신영이 요르단전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이 얘기는 피하고 싶었는데 이게 그대로 들어왔다"라며 청취자의 문자를 읽었다. 한 청취자는 "신디 오늘은 축구 얘기 안해요? 나어제 혼자 요르단전 보고 오늘도 혼자 일해서 톡할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어제 요르단전에서 1대1로 무승부였다. 홈에서 2무를 기록을 했고 요르단전에서 29분까지. 솔직하게 전반전 28분에서 29분까지는 아 이런 축구를 지향하는구나까지는 읽혔는데 그다음부터는 전술이든, 후반부에 밀리기 시작하면서 반전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반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투톱을 세워놨는데 양쪽으로 세워놨으면 띄워서 올려야지 뭐 하시냐. 투톱을 왜 쓰냐. 전술이 범칭적으로 있어야 하는데. 중동 선수들이 몸이 딴딴하다. 몸싸움도 잘하고. 저는 잔디랑 심판 탓을 하지 않겠다. 그 사람들이 반성을 해야 하는 문제니까. 근데 이거는"이라며 열을 냈다.

그러면서 "김민재, 이강인의 부재가 아쉽다고 하는데 몇몇의 선수들이 없으면 빈자리가 느껴지는 경기는 전술 실패다. 해외파 선수들은 예전엔 좀 쉬게 하고 푸릇푸릇한 새싹들이 먼저 하면서 그게 월드컵 예심인데"라며 "우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했는지. 솔직하게 국대 경기가 기다려지지가 않는다. 설레지가 않고. 예전에는 '우리가 이렇게 마음 졸여야 돼?' 했는데 아시안컵까지는 알겠다. 근데 이번에는 우리가 내려놓으면 안 된다. 어느 순간 내려놓는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내가 무서워지기 시작하더라. 이렇게 재미없는 경기가 있었나 싶다. 아쉽다"고 토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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