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연애남매'의 유일한 현실 커플 김윤재, 이윤하가 결별설에 휩싸인 가운데, 재혼으로 응원받았던 '돌싱글즈3' 유현철과 '나는 솔로' 10기 옥순 김슬기 커플도 이혼설이 불거졌다.
최근 이윤하와 김윤재의 SNS에는 함께 찍은 사진을 비롯한 두 사람의 연애 흔적들이 모두 사라졌다. 결혼 발표 후 개설한 유튜브 채널 '윤윤튜브' 게시물 역시 모두 삭제됐다.
지난해 6월 종영한 JTBC '연애남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김윤재, 이윤하는 8월 유튜브를 개설하며 내년 초 결혼 계획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영상을 통해 결혼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첫 영상 이후 콘텐츠를 비롯해 SNS에도 서로의 흔적이 올라오지 않아 한차례 결별설에 휩싸였다.
지난 1월 이윤하가 생일에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불화설을 종식시켰지만 결국 럽스타그램이 모두 삭제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tvN '2억9천: 결혼전쟁',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등을 통해 재혼 과정을 공개한 유현철 김슬기 커플의 사이도 심상치 않다.
MBN '돌싱글즈3'와 ENA·SBS Plus '나는 SOLO' 10기 돌싱특집을 통해 얼굴을 알린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교제사실을 밝히며 연애프로그램 세계관 통합 커플로 주목받았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지난해 4월 혼인신고 후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그러나 최근 유현철이 SNS를 통해 "김슬기가 지난달에 나를 차단하고 언팔로우를 했다. 뭘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며 연락이 차단된 상태라고 밝히며 불화설이 제기됐다.
이후 김슬기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저 혼자만의 일이 아니기에 섣불리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 이해해 달라"며 "훗날 어느 정도 정리해서 저의 상황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또한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에 나오려고 일부러 불화설을 유도한 거냐는 네티즌의 질문에는 "방송 예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윤재는 캐나다 유학 후 춘천에 위치한 부모님의 고깃집을 이어받아 운영 중이며, 이윤하는 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유현철은 슬하에 딸을, 김슬기는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SN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