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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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1군 콜업→선발 출전→첫 타석 홈런, 잊지 못할 하루 보낸 영웅군단 3R 신인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3.26 14:45 / 기사수정 2025.03.26 17:12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경기, 키움 신인 내야수 어준서가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경기, 키움 신인 내야수 어준서가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개막 3연패에 빠진 가운데, 신인 선수들의 활약에 위안을 삼았다. 그 중에서도 데뷔 첫 1군 콜업 당일 선발 출전해 홈런까지 쏘아 올린 어준서가 눈도장을 찍었다.

어준서는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차전에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 키움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24일 내야수 이재상이 2군으로 내려갔고, 신인 내야수 어준서가 이 자리를 채우게 됐다. 선발 출전 기회까지 얻었다. 22~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선발 출전했던 또 다른 신인 내야수 여동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경기, 키움 신인 내야수 어준서가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경기, 키움 신인 내야수 어준서가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경기, 키움 신인 내야수 어준서가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경기, 키움 신인 내야수 어준서가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2006년생 어준서는 우투좌타 내야수로, 수유초-자양중-경기고를 졸업한 뒤 3라운드 21순위로 키움에 입단했다. 홍원기 감독은 "올해 기량 면에서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 그 선수들을 특정 포지션이나 특정 상황에서 쓰는 것보다 여러 선수를 고루 기용하면서 성장을 도모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어준서도 대만에 있을 때부터 타격에서 재능이 있는 선수였다"고 설명했다.

어준서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KIA 선발 아담 올러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팀이 3-7로 끌려가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올러의 4구 커터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고졸 신인 선수의 데뷔전 홈런(당해 신인 기준)은 강백호(KT 위즈·2018년), 김성민(SSG 랜더스·2020년), 김영웅(삼성 라이온즈·2022년), 여동욱(키움·2025년)에 이어 이번이 역대 5번째다. 한 시즌에 같은 팀에서 고졸 선수가 데뷔전에서 홈런을 친 건 올해 키움이 처음이다.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경기, 키움 신인 내야수 어준서가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경기, 키움 신인 내야수 어준서가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경기, 키움 신인 내야수 어준서가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경기, 키움 신인 내야수 어준서가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어준서는 7회초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치면서 멀티히트까지 작성했다. 8회초 2사 1루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말을 앞두고 교체됐다.

이날 어준서뿐만 아니라 교체 출전한 내야수 전태현과 여동욱도 나란히 안타를 쳤다. 비록 신인 선수들의 활약이 팀 승리로 연결되진 못했지만, 디펜딩챔피언을 상대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다만 직전 2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투수들의 부진에 고개를 떨군 키움이다. 선발 김윤하가 5이닝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고, 전준표와 김선기가 각각 1이닝 2실점, 2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키움은 26일 특급 신인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워 3연패 탈출 및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경기, 키움 신인 내야수 어준서가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경기, 키움 신인 내야수 어준서가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사진=키움 히어로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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