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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와 협업한 유니세프,'LCK'와도 손잡는다…나눔 문화 확산

기사입력 2025.03.26 10:3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LCK'가 유니세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이하 유니세프)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5일 진행됐으며,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LCK'와 유니세프는 '레전드 포 에브리 차일드(Legends for every child)'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다.

4월 14일(월) 'LCK' 경기가 열리는 롤파크에서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레전드 포 에브리 차일드' 행사가 시작된다. 4월 14일부터 20일(일)까지 일주일간 롤파크 내부에는 유니세프 캠페인 홍보 부스가 설치되며, 전용준 캐스터가 내레이션한 영상도 상영된다.

4월 마지막 주인 '세계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DTP·결핵·소아마비·홍역)을 후원하는 'LCK 패키지'도 선보인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4월 14일 진행되는 'LCK' 선수들의 특별 이벤트에 초청될 예정이다. 후원 접수는 3월 26일(수)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할 수 있다.

유니세프는 'LCK' 소속 팀인 T1의 '페이커' 이상혁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 그는 2018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한 데 이어 2024년 3월 '유니캐스터'로 임명됐다. 전 세계 어린이의 평등한 교육과 건강을 지원하는 '페이커 패키지'도 선보이기도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하는 이번 업무 협약은 'LCK'를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 축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스포츠로 하나 된 문화가 전 세계 어린이의 삶과 미래를 바꾸는 일에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어린이를 위해 전 세계적인 영향력으로 함께해 주신 'LCK'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부터 'LCK'는 3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단일 시즌으로 진행된다. 앞서 3월 초에는 올해 첫 국제대회인 ' 퍼스트 스탠드'가 진행됐으며, 게임단들은 6~7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9월 말~11월 초 '월드 챔피언십 '등 주요 국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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