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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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시리즈, 새 게이밍 키보드 2종 동시에 선보여…화사함·컴팩트함에 초점

기사입력 2025.03.26 08:42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스틸시리즈가 새 게이밍 키보드 2종을 선보였다.

26일 스틸시리즈(SteelSeries, CEO 에티샴 라바니)는 게이밍 키보드 '에이펙스 프로 TKL Gen 3 화이트'와 '에이펙스 프로 미니 Gen 3' 등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에이펙스 프로 TKL Gen 3 화이트(Apex Pro TKL Gen 3 White)'는 기존 에이펙스 프로 Gen 3 시리즈에 화사한 컬러를 더한 모델로, 업무와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스틸시리즈는 앞서 화이트 테마를 선호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에어록스 3 무선 게이밍 마우스, 아크티스 게임버즈 화이트, 아크티스 노바 게이밍 헤드셋 시리즈(노바 프로 무선, 노바 7 무선, 노바 5 무선, 노바 1)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제품을 포함한 에이펙스 프로 Gen 3 시리즈에는 옴니포인트(OmniPoint) 3.0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0.54ms의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하며, 0.1mm부터 4.0mm까지 0.1mm 간격으로 총 40단계의 입력 지점을 설정할 수 있다. 더불어 개별 키를 윤활 처리한 프리미엄 스위치 스태빌라이저와 삼중 흡음재를 적용해 흔들림을 줄이고 부드러운 타건감을 구현했다.

또한, 에이펙스 프로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주요 기능도 누릴 수 있다. 대표 기능으로는 프로텍션 모드(설정한 키 주변 키의 입력 지점을 높여 오입력을 줄이는 고유 기능), 래피드 탭(선택한 두 개 키에서 마지막으로 입력한 키를 우선해 더욱 빠른 입력과 조준이 가능하도록 한 기능), 래피드 트리거(고정된 해제 지점을 제거해, 키를 살짝만 떼도 반복 입력이 가능하게 만든 기능), GG 퀵셋(게임별로 입력 지점·래피드 트리거·프로텍션 모드·래피드 탭·RGB 조명 등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프로급 프리셋 제공) 등이 있다.



함께 선보인 '에이펙스 프로 미니 Gen 3(Apex Pro Mini Gen 3)'는 60% 크기의 컴팩트한 폼팩터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한 옴니포인트 3.0 기술, 프리미엄 스위치 스태빌라이저, 삼중 흡음재, 래피드 탭·래피드 트리거·프로텍션 모드 등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스틸시리즈 코리아 이혜경 지사장은 "봄을 맞아 스타일리시하고 화사한 컬러를 원하는 게이머들을 위해'에이펙스 프로 TKL Gen 3 화이트'를,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하기 좋은 고성능 게이밍 키보드를 찾는 게이머들을 위해'에이펙스 프로 미니 Gen 3'를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틸시리즈는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의 제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스틸시리즈는 에이펙스 7 및 에이펙스 9 시리즈 키보드에도 래피드 탭 기능을 확대 적용했다고 발표했.

한편, 스틸시리즈는 2019년에 '에이펙스 프로' 시리즈를 처음 출시하면서 입력 지점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옴니포인트 스위치를 도입해 게임 업계에 큰 변화를 불러왔다. 이후 해당 시리즈는 캐주얼 게이머와 e스포츠 프로선수들에게 호평받았으며, 지난해 출시된 '에이펙스 프로 Gen 3' 시리즈 역시 섬세한 컨트롤, 빠른 스위치,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키보드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사진 = 스틸시리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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