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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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버닝썬' 연루 남편 논란 첫 공개사과…"지옥같아" 눈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3.26 07:26 / 기사수정 2025.03.26 07:26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박한별이 남편 유인석 관련 논란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사과에 나섰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솔 말미에는 박한별의 출연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박한별은 "6년 만에 방송"이라고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나선 것에 대해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러나 결혼 2년 만인 2019년, 박한별 남편인 유 전 대표가 '버닝선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예고편에서 박한별은 남편 유인석 관련 논란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죄송한 일이다. 남편 일로 아내로 책임감을 가져 공백기가 생긴 것 같다"며 "하루하루 지옥 같으니 세상과 차단. 아무와도 연락 안 했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박한별의 아버지는 "말이 6년이지 긴 터널을 빠져나가는 기분이다. 상처줄까봐 더 못 물어봤다"며 그 역시 버닝썬 게이트 논란으로 인해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잠을 며칠 안 자도 졸리지 않았다. 밥도 먹기 싫고 술도 안 취하고 높은 산에서 뛰어내릴까? 극단적인 생각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한별은 "그냥 그 미안함이"라며 결국 눈물을 쏟았고, 박한별의 아버지는 "우리 애가 우는 게 떠오르는 거다. 그러면 안 되지"라며 딸 때문에 한층 마음을 다잡았음을 털어놨다. 

박한별은 최근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남편 유인석의 '버닝썬 게이트' 연루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유튜브 및 SNS로만 소식을 전했던 상황. '아빠하고 나하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 전 남편 관련 논란에 정면승부를 하려는 모습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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