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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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없는 진흙탕 싸움…'폭로에 폭로'만 계속 [종합]

기사입력 2025.03.26 07:0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이 여전히 안식하지 못하고 있다.

25일에만 고 김새론에 관한 새 주장들이 여럿 나왔다. 고인의 전 남자친구라 주장하는 A씨, 그리고 전 남편이라는 B씨의 이야기가 등장했고 가족의 무관심과 어머니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왔다.

최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 유가족의 제보를 근거로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과 교제 했으며, 김수현 소속사 김새론의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채무 변제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측은 교제 사실은 인정하는 한편 성인이 된 후 만났다고 했다. 또 변제를 독촉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진실공방이 이어지는 혼란한 상황 속에서, 고인의 과거사가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다. 25일에도 폭로가 이어졌다.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라는 A씨는 이날 더팩트를 통해 김새론이 남편과 결혼 후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으며, 가족들의 무관심 때문에 힘들어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로세로연구소도 방송을 진행했는데, 여기엔 김새론의 전남편이라고 주장하는 B씨의 입장문이 공개됐다. B씨는 2024년 11월 김새론을 만나 2025년 1월 자신이 거주하는 미국에서 결혼했다면서, 여러 현실적 문제로 "양자 간 합의하에 결혼 무효화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B씨는 폭행과 감시, 임신, 협박 등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앞서 고인이 생전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은 남편과의 사이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주장을 펼쳤던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도 이날 영상을 올리면서, 김새론과 어머니의 관계를 다뤘다. 그는 김새론이 음주운전 논란 이후 팍팍한 현실이 이어지던 2024년 7월, 지인과 통화했던 녹취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채널에선 "고인이 여전히 안식하지 못하고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며 지인들이 제보했다는 자료를 공개하면서, 김새론의 SNS 사진들을 어머니가 올렸으며 남자친구에게도 전화를 걸어 막말해 결별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 남자친구에 전 남편에 가족관계까지. 김새론 없는 진흙탕 싸움에 소모적인 사생활 폭로까지 더해지면서, 고인은 여전히 안식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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