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3.25 16:5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범규가 멜랑콜리한 분위기의 콘셉트 포토로 첫 믹스테이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범규는 25일 팀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 솔로 믹스테이프 '패닉(Panic)'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침대와 거울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사진은 '감성 범규'의 면모를 포착했다.
범규는 대중에게 발랄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각인됐지만 그 이면에는 풍부한 감수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팬들은 그를 '새벽 3시와 낮 3시가 공존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새벽 3시의 범규'를 그린다. 그는 침대 위에 쓸쓸하게 누워있거나 이불을 뒤집어쓴 채 앉아있다. 슬픔에 빠진 듯한 눈빛은 범규 특유의 아련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거울을 배경으로 한 사진에는 멍들고 상처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거울 속에 갇힌 듯한 연출은 그의 사연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패닉'은 록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범규의 자작곡이다. 범규는 그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 발표한 여러 작품의 크레디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2020년 발매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2집 '꿈의 장: 이터니티(ETERNITY)' 수록곡 '거울 속의 미로', 2023년 선보인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 수록곡 '블루 스프링(Blue Spring)' 등 여러 곡 작업에 참여하며 역량을 키웠다. 자신만의 음악색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패닉'으로 들려줄 그의 감성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 바르셀로나에서 유럽 투어를 시작한 이들은 오는 25일 런던, 27일 베를린, 30일 파리, 4월 1일 암스테르담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출과 섬세한 스토리텔링, 화려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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