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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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새론, 가족들 무관심에 고통…결혼 후 폭언·폭행까지" 전 남친 주장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3.25 10:47 / 기사수정 2025.03.25 10:4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고(故)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가 고인의 죽음과 관련,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김새론은 지난 2월 세상을 떠났다. 이후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새론의 죽음에 전 남자친구 김수현과 전 소속사가 얽혀 있다고 주장해왔다. 여기에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생전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은 남편과의 사이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반박했다.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주장이 쏟아지는 가운데, 25일 더팩트는 김새론이 전 남자친구 A씨의 제보를 받아, 김새론이 사망 전 김수현과 전 소속사가 아닌 다른 이유로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은 남편 B씨와 결혼 후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 또 A씨의 주장에 의하면 김새론은 가족들의 무관심 때문에 힘들어 했다고. 김새론이 지난해 11월 자해로 손목인대가 끊어져 응급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가족들은 연락을 받고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당시 소속사 관계자가 병원비를 지급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A씨는 "새론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로서는 이모라는 분이 유족이라는 이름으로 뒤늦게 나타나 마치 김수현과 문제가 있어서 목숨을 끊은 것처럼 몰고가는 것은 억지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주장을 뒷받침 하기 위해 사실확인서도 작성했다. 

한편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새론 유가족의 제보를 근거로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과 연애를 했으며, 김수현 소속사이자 김새론의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채무 변제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수현과 김새론의 스킨십 사진, 주고받은 편지 등을 공개하며 폭로를 이어온 것.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측은 이에 반박하며 김새론이 미국에서 결혼해 남편이 있었고, 낙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로세로연구소' 측에서 말하는 김새론 유족 '이모'가 친이모가 아닌, 김새론 어머니의 지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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