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외야수 카디네스는 지난 22~23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만루포를 포함해 총합 OPS 1.778로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보였다. 키움 히어로즈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KBO리그 팬들에게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고 싶어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는 지난 22~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시리즈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총합 타율 0.667(9타수 6안타) 1홈런 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778로 맹타를 휘둘렀다. 개막 2연패에도 불타오른 카디네스 타격감은 눈길을 끌었다.
시리즈 첫날인 22일에는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 올렸다. 첫 타석이었던 1회초 1사 1,2루에서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 상대 1타점 적시타를 쳐 2025시즌 팀의 첫 득점을 뽑아냈다. 이후 타석에서도 안타 2개를 더 추가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키움 외야수 카디네스는 지난 22~23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만루포를 포함해 총합 OPS 1.778로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보였다. 키움 히어로즈
카디네스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시리즈 두 번째 경기인 23일에는 두 번째 타석인 3회초 1사 2루에서 좌전 안타로 방망이를 예열한 뒤 세 번째 타석인 4회초 2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타석이었다. 2사 만루에서 구원 투수 이승현(20번)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외야 관중석에 떨어지는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키움 소속으로 KBO리그 생활 두 번째 장을 여는 카디네스다. 그는 지난해 데이비드 맥키넌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으나 옆구리 부상 탓에 단 7경기만 뛰고 짐을 쌌다. 팀을 떠나는 과정에서 '태업 논란'이 떠오를 정도로 아름다운 이별을 하지 못했다.

키움 외야수 카디네스(4번)는 지난 22~23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만루포를 포함해 총합 OPS 1.778로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보였다. 키움 히어로즈
함께한 시간은 짧았으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카디네스는 지난 시즌 7경기 타율 0.333(24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OPS 1.027을 기록해 확실한 타격 재능을 증명했다. 키움은 카디네스를 영입하고자 부상 정도를 꼼꼼하게 살폈고, 두 차례 화상면담을 진행하며 워크에식과 성향 등을 점검했다. 이후 건강한 카디네스의 가치를 파악하고 손을 내밀며 재입성을 이끌었다.
키움은 지난해 카디네스 영입 당시 "장타력을 갖춘 야시엘 푸이그와 카디네스의 합류로 타선의 무게감이 달라졌다. 국내 타자들과 시너지를 낸다면 내년 시즌 더욱 강력한 공격 야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두 선수의 장타력과 타점 생산 능력이 팀 타선에 큰 보탬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디네스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 주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고, 건강한 몸으로 KBO리그 팬들에게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고 싶어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했다.

키움 외야수 카디네스(4번)는 지난 22~23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만루포를 포함해 총합 OPS 1.778로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보였다. 키움 히어로즈
그리고 카디네스는 2025시즌을 기다렸다는 듯 자신의 증가를 증명했다. 이제 시즌 시작이고, 더 많은 표본이 쌓여야 하지만, 개막하자마자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보인 카디네스는 키움 코치진과 팬들의 많은 기대감을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키움 외야수 카디네스는 지난 22~23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만루포를 포함해 총합 OPS 1.778로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보였다.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올 시즌 KBO리그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 두 명을 활용한다. 경력자 카디네스와 푸이그가 그 주인공이다. 맹타를 휘두른 카니데스에 이어 푸이그 역시 개막 직후 2경기 타율 0.571(7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OPS 1.700을 기록했다.
지난해 공격 생산성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키움. 카디네스와 푸이그를 앞세워 상대를 공포에 떨게 할 특급 타선을 구축하려 한다. 그리고 현재까지는 계획대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외국인 타자들이다.

키움 외야수 푸이그는 지난 22~23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홈런포를 포함해 총합 OPS 1.700으로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보였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키움 히어로즈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