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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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믿기지 않을 것"→"음방 1위"…뉴비트, 정규로 데뷔하는 '기개'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3.24 17:07 / 기사수정 2025.03.24 17:07



(엑스포츠뉴스 강남, 장인영 기자) 5세대 가요계 새 바람을 불어넣을 그룹 뉴비트(NEWBEAT)가 드디어 데뷔했다. 

24일 뉴비트(박민석, 홍민성, 전여여정, 최서현, 김태양, 조윤후, 김리우)는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1집 ‘러 안 래드(RAW AND RA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뉴비트의 데뷔 앨범이자 정규 1집 ’러 안 래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소년들의 패기를 담은 앨범으로, 뉴비트는 거침없는 패기와 솔직한 감성을 담아, 가장 빛나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비트인터렉티브에서 8년 만에 선보이는 뉴비트는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신 박민석과 그룹 TO1 출신 전여여정 등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국내외 버스킹 투어로 실력을 쌓았으며, K팝 팬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이미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다. 







박민석은 "초심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김태양은 "캘린더에 데뷔 디데이만 세면서 데뷔를 기다려 왔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민성은 "제가 아이돌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동안 멤버들과 함께 땀 흘리면서 준비한 모든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뉴비트의 활동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플립 더 코인(Flip the Coin)'은 90년대 정통 올드 스쿨 장르로 다양한 샘플링 사운드와 그루비하면서 파워풀한 드럼, 중독성 강한 훅이 돋보이는 곡이다. 세상의 양면성, 즉 선과 악이 동전의 양면처럼 공존한다는 이야기를 소년들의 시점에서 풀어낸다. 

이 밖에도 선공개곡 ’JeLLo(힘숨찐)‘, ’히컵스(HICCUPS)'를 비롯해 ‘인트로 : 러 앤 래드(Intro : RAW AND RAD)', '사운즈 라이크 머니(Sounds like Money)', '너,나 +,-’, ‘F.L.Y(Prod. 임현식)’, ‘원더(Wonder) (Solo. 전여여정)', ’위 아 영(We Are Young)‘, ’아웃트로 : 제로-섬 게임(Outro : ZERO-SUM GAME)', '하이즈&로우즈(Highs&Lows)'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특히 뉴비트는 신인 그룹으로는 파격적으로 선공개곡 2곡을 포함한 정규 앨범으로 데뷔한다. 전여여정은 "일곱 멤버 모두가 다채로운 매력을 갖고 있다. 멤버들 개개인을 떠올리며 곡을 찾다 보니까 많은 곡들이 모이게 돼 영광스럽게 정규 앨범으로 데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물론 쉽지만은 않았다. 박민석은 "11곡 녹음을 해야 해서 쉽지 않았다. 심지어 녹음하던 중에 감기가 돈 적이 있었다. 다들 고생이 많았는데 그런 어려움이 추후에 녹음할 때 본인만의 관리법이나 루틴도 생겨서 다음 앨범에 녹음할 땐 더 좋은 퀄리티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같은 날 스타쉽 신인 걸그룹 키키가 데뷔하는가 하면 많은 보이그룹들 또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 뉴비트만의 강점을 묻자, 전여여정은 "좋은 기회로 해외 버스킹 투어를 하게 됐는데 그런 경험이 밑바탕이 돼 무대에서 독기와 패기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선배님들 무대에서 백업 댄서로도 활동하면서 무대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배웠다. 신인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고 눈을 반짝였다.

다국적 아이돌 그룹이 셀 수 없이 많아지고 있는 K팝 가요계에서 '전원 한국인' 그룹이라는 점은 또 다른 입덕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전여여정은 "(멤버 모두가 한국인이라) 좋은 점은 생각하고 느끼는 부분들이 비슷해서 케미가 더 단단해지는 것 같고 소통도 원활하게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해 쉼없이 달릴 예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뉴비트는 "신인상도 받고 싶고 음악방송 1등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뉴비트의 정규 1집 ‘러 앤 래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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