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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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24일 'ASL' 시즌 19 개막…개막전 변현제-유승곤-김윤중-김윤환 출격

기사입력 2025.03.24 13:0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ASL'이 시즌 19로 돌아왔다.

24일 SOOP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상 과학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진행되는 e스포츠리그 'ASL 시즌 19'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3월 24일(월)부터 시작되는 24강 조별리그는 총 6개 조(A~F조)로 구성되며, 모든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한다. 개막전이 진행될 A조에는 변현제(P), 유승곤(T), 김윤중(P), 김윤환(Z)이 출전한다. 개막전 첫 매치는 지난 시즌에도 맞붙었던 변현제와 유승곤의 경기로, 지난 시즌 변현제가 클래식한 본진 플레이를 선보이며 승리한 바 있다.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김윤중과 김윤환이 격돌한다.

3월 25일(화) B조 경기에는 유영진(T), 고석현(Z), 김지성(T), 이영웅(T)이 출전하며, 3월 26일(수) C조 경기에는 도재욱(P), 방태수(Z), 박성균(T), 황병영(T)이 나선다. C조 첫 경기에는 도재욱과 'ACS'에서 우승해 'ASL' 무대에 오르는 방태수가 나선다. 그리고 이어지는 2경기에는 박성균과 황병영이 출전한다.

3월 31일(월) D조에는 이재호(T), 박지훈(P), 김택용(P), 박준오(Z)가 참가한다. 첫 경기에서는 같은 MBC 출신인 이재호와 박지훈이 맞붙고,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김택용과 박준오가 대결한다. 4월 2일(수) 24강 F조 경기에는 조일장(Z), 윤수철(P), 김성대(Z), 최호선(T)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오는 4월 1일(화)에 진행되는 E조 경기에서는 이제동과 송병구가 7년 5개월 22일 만에 공식 경기에서 만난다. 두 선수는 'ASL 시즌 4' 16강 이후 오랜만에 ASL 무대에서 재회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ASL 시즌 19'의 24강에서 살아남은 12명의 선수는 시드권을 보유한 김민철(Z), 조기석(T), 정윤종(P), 장윤철(P) 4명과 함께 4월 7일(월) 조 지명식을 진행한다. 이후 4월 14일(월)부터 본격적인 16강전이 시작된다.

'ASL 시즌 19'는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경기로 열린다. 현장 관람 티켓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경기를 시청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승부 예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경기 결과를 예측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관한 더 상세한 사항은 SOOP AS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ASL 시즌 19'의 생중계 및 VOD 다시 보기는 SOOP e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한편, SOOP은 지난해 가을 'ASL'을 'SSL'로 변경했으나,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ASL'이 지닌 전통적 가치를 고려해 원래 명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ASL'은 9년간의 역사와 추억이 담긴 브랜드인 만큼, SOOP은 이를 유지하며 팬들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리그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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