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친구, 가족들과 행복한 생일파티를 가졌다.
박지윤은 23일 자신의 SNS에 "생일피드 종결….!! 가능할까요?"라는 멘트와 함께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친구들과의 으른 파티도 재밌었지만 역시 내 집, 내 자리에 있는 날들이 좋더라고요"라며 "제주에서 집과 가까운 펜션 오가며 애들하고 맛있는 것도 해먹고 뒹굴고, 자꾸 케이크 하자며 들고 오는 친구랑도 단골 카페 앞만 지나도 까르르 좋았고, 오랜만의 주일예배도, 아이들 덕에 우아하지 못했던 외식도, 드라마 이야기하며 보러 간 유채꽃밭도,
세계 강아지의 날을 기념한 산책도 다다다 좋았던. 수많은 케이크들과 함박웃음 덕에 고속 노화가 온 것 같지만 행복하고 감사했던 생일 주간이었습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저는 감사한 마음 가득 담았으니 좀 더 좋은 사람 되려고 자기 전에 마음속에 결심했던 작은 기부와 헌금도 하려고요"라며 이제 사진첩 정리 끝났으니까 빨래 돌리러 가볼게요 내일 또 월요일이네요, 다들 파이팅"이라고 응원을 덧붙였다.
사진 속 박지윤은 아이들과 생일파티를 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친구들과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 미소가 끊이지 않는 행복 가득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23년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각각 상간자 소송을 제기했다. 재산 분할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으며 재판 중에 있다.
사진 = 박지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