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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항상 밝던 황광희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신동화 외 연출)에서는 김병만, 류담, 리키 김 그리고 황광희가 아프리카 오지에서 펼치는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황광희는 아프리카의 낯선 환경과 외로움에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출발 전 인터뷰에서 그는 "1년 반이 넘는 시간동안 계속 달려왔다. 그동안에 힘든 일도 있었고, 오히려 아프리카에 가서 느끼고 오는 게 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국 황광희는 아프리카에 온 지 2일째 되는 날 눈물을 보였다.
그는 "참으라면 참을 수 있지만, 한국에서 그 잠깐의 쉼... 쉰다고 하기는 뭐하지만 잠깐의 시간에 여기 왔는데 참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된다"며 힘겹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좀 더 강해져서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더 외롭다"며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나 황광희는 김병만, 류담 그리고 리키 김의 칭찬과 격려로 힘을 얻어 다시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병만이 30m 높이의 나무를 맨손으로 올라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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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광희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