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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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연구소' 이선빈, 현 '썸남' 강태오vs전 남친 이학주 관계 알고 갈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24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감자연구소' 이선빈이 강태오에게 이학주와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털어놔야 할지 고민했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8회에서는 김미경(이선빈 분)이 소백호(강태오)와 박기세(이학주)가 아는 사이라는 것을 알고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옹주(김가은)는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온 박기세를 보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때 소백호와 김미경이 함께 나타났고, 김미경은 "박기세?"라며 당황했다.



소백호는 "기세 형?"이라며 박기세를 불렀고, 김미경은 박기세가 소백호의 방으로 들어가고 난 후 김환경과 이옹주와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김환경(신현승)은 "둘이 많이 친한 거야? 일하다 안면 튼 거 아니고?"라며 안심시켰고, 김미경은 "나도 몰라. 근데 아무하고나 형, 동생 할 성격은 아니잖아"라며 추측했다.

이옹주는 "친하면 뭐. 너도 그냥 저기 박차고 들어가서 박기세가 한 짓 꼰질러 버려. 당장 손절 때리라고"라며 발끈했고, 김환경은 "그건 안 돼. 절대 말하지 마. 생각해 봐. 누나 같으면 내 친구랑 예전에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 더럽게 헤어져서 원수 된 사람 편하게 만날 수 있겠어? 둘이 이제 막 시작했잖아. 한창 설레고 좋아야 하는 시기에 왜 과거 사연으로 찬물을 뿌려"라며 걱정했다.

이옹주는 "어차피 저 새끼가 입 한 번 털면 알게 되는 건 마찬가지야. 조마조마하게 기다리는 게 내 쪽에서 먼저 터트리는 게 속 편하지"라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김환경은 "먼저 말 안 해. 아니, 못 해. 어떻게 포장해도 형이 쓰레기 짓 한 거야. 기세 형도 바보가 아닌 이상 그 얘기를 떠벌리고 다니겠어?"라며 만류했다.



특히 박기세는 "그것보다 사실인가 봐? 그 김미경 대리랑 만난다는 거"라며 소백호와 김미경의 관계를 떠봤다. 소백호는 "이 과장님한테 들으신 거예요? 사람 하나 붙여놓고 저 감시하면서 연구소 일 시시각각 보고받고 계신 거 같아서요"라며 경계했고, 박기세는 "감시가 아니라 걱정이 돼서 그런 거지. 다른 것도 아니고 해고 대상인 부하직원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 너 지금 스스로 치부 쓰고 있는 거야. 앞으로 회사 생활 내내 따라다닐 꼬리표"라며 밝혔다.

소백호는 "다 고려해 봤고 저는 상관없어요. 진심이니까. 걱정해 주시는 건 고마운데 이 이상으로 신경 쓰진 말아주세요. 그러면 저도 간섭이라고 느낄 거 같아요"라며 선을 그었고, 박기세는 "뭐 얼마나 진심인데. 너 쟤 아니 그 김미경 대리랑 많이 진지해? 설마 뭐 벌써 결혼 얘기하고 그래?"라며 의아해했다. 소백호는 "형, 조언 하나만 해도 돼요? 취미라도 하나 가지세요. 힘 쏟을 만한 거"라며 독설했다.

또 윤희진은 전 남편인 박기세를 만나기 위해 회사로 찾아갔다. 윤희진은 갑작스럽게 박기세와 포옹했고, 소백호와 김미경은 우연히 박기세와 윤희진이 끌어안고 있는 것을 보게 됐다.

김미경은 과거 박기세와 연인 사이였고, 소백호를 통해 윤희진을 알게 된 상황. 앞으로 김미경과 소백호가 박기세와 윤희진 사이에서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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