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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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끝끝내 터질 것이 터졌다!…부주장 로메로 "의료진 이상해, 대표팀 와서 치료 받잖아" 충격 저격

기사입력 2025.03.24 04:44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의료 체계를 저격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AS 소속 기자 에두아르도 부르고스는 23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토트넘 의료진이 자신의 부상을 치료한 방식에 매우 불만족스러워했다.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의료진이 좋지 않은 순간에서 나를 구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TBR풋볼도 로메로가 부상에서 돌아오기까지 왜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보도했다.

매체는 "로메로는 부상으로 인해 거의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와 86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로메로는 회복에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주장했다"면서 "로메로는 이 상황에 대한 좌절감을 드러냈고, 대표팀 의료진과 협력해 빠르게 복귀하기 위해 아르헨티나로 돌아가야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로메로는 이번 3월 A매치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됐다. 하지만 A매치 2경기를 모두 뛸 만큼 몸 상태가 좋은 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우루과이전은 물론 브라질과의 라이벌전도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이번 시즌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 12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경기, 카라바오컵 1경기 등 총 14경기만 뛰었다. 11월 발가락 부상을 당한 후 12월 첼시전을 통해 복귀했으나 곧바로 허벅지를 다쳐 쓰러졌다.

로메로가 빠진 사이 토트넘은 풀백 벤 데이비스와 유망주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임기응변을 쓸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에서는 회복에 전념했던 로메로가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포함되자 팬들이 반발하고 나서기도 했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로메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선발됐다는 발표는 일부 토트넘 팬들 사이에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구단이 로메로의 부상, 회복 및 국가대표팀 출전 가능성에 관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와 긴밀히 접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며 "로메로는 구단 승인 하에 아르헨티나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어려움이 없다면 로메로는 우루과이, 브라질전에 선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경기 출전이 어려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대표팀에서 부상 회복에 전념하겠다는 의도였다. 다행히 로메로는 우루과이전을 통해 무사히 실전에 복귀했다.



로메로 입장에서는 토트넘에서 치료를 받는 것보다 아르헨티나에서 치료를 받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TBR풋볼에 따르면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언론 Ty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난 부상으로 인해 몇 달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훨씬 빨리 복귀할 수 있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모든 것이 매우 복잡해졌다"면서 "난 대표팀 의료진이 날 그 나쁜 순간에서 구해내 다시 경기장으로 복귀하게 해준 것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는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다. 나를 다시 경기장으로 데려올 수 있게 해준 대표팀 물리치료사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로메로의 발언에 대해 "로메로는 구단에서 받은 경기 외 대우에 깊은 분노를 표출했다"면서 "로메로는 부상 처리에 대한 토트넘 의료진에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신 대표팀 물리치료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며 로메로가 토트넘 의료진에 일격을 가했다고 해석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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