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송지아가 마른 몸매로 인한 고민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는 17살 송지아가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프로 골프선수를 꿈꾸는 송지아는 이른 아침부터 소고기 스테이크를 구워 달라고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송지아 모친 박연수는 "골프선수치고 많이 마른 편이다. 60kg는 돼야지 힘이 나는데"라며 체중 증량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송지아는 또 분유를 먹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송지아는 "선배들 중 마른 분들이 살찌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해서 먹고 있다. 아무래도 마르면 비거리도 안 나가고 체력적으로 문제도 있다"라며 살을 찌우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분유를 먹고 나서 체중 증량에 효과를 봤다는 송지아는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고 요즘에는 건강하게 무게 있게 골프를 잘 치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박연수는 "먹는 걸 좋아하는 애가 아닌데. 살찌려고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기억하냐. 1년에 1kg, 2kg 찌는 게 이렇게 힘드냐"며 잘 먹는 송지아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현재 53kg라고 밝힌 송지아는 "확실히 찌니까 비거리도 잘 나오고 좋다"라며 흡족해 했다.
사진=ENA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