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며 미소 짓고 있다. KT 위즈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 5-4 끝내기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22일 시즌 개막전서 한화에 3-4로 역전패당했지만 하루 만에 되갚았다.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수원, 최원영 기자) 짜릿한 승리였다.
KT 위즈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 5-4 끝내기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22일 시즌 개막전서 한화에 3-4로 역전패당했지만 하루 만에 되갚았다.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허경민(3루수)-김민혁(좌익수)-장성우(포수)-문상철(1루수)-천성호(2루수)-배정대(중견수)-김상수(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였다.
KT는 8회까지 4-3으로 앞서며 승리에 다가섰다. 그러나 9회초 마무리 박영현이 상대 노시환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4-4 동점이 됐다. 연장 11회말 배정대가 해결사로 나서 한화 주현상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터트렸다. 5타수 1안타 1타점을 빚었다.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는 개인 8번째이자 올 시즌 리그 1호다. 배정대의 총 끝내기 횟수는 희생플라이 한 차례를 포함해 총 9번이다. 종전 끝내기 안타는 2022년 9월 27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기록했다.

KT 위즈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 5-4 끝내기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22일 시즌 개막전서 한화에 3-4로 역전패당했지만 하루 만에 되갚았다.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T 위즈 외야수 배정대가 이날 끝내기 안타를 치고 있다. KT 위즈

KT 위즈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 5-4 끝내기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22일 시즌 개막전서 한화에 3-4로 역전패당했지만 하루 만에 되갚았다.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T 위즈 외야수 배정대가 이날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KT 위즈
로하스가 4타수 1안타 1타점, 문상철이 3타수 1안타 1타점, 허경민이 5타수 2안타 1타점, 김민혁이 4타수 1안타 1타점, 김상수가 4타수 1안타 등을 선보였다.
선발 쿠에바스는 6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을 만들며 시즌 첫 등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를 작성했다.
총 투구 수는 94개(스트라이크 66개)였다. 커터(30개)와 포심 패스트볼(28개), 투심 패스트볼(15개), 스위퍼(11개), 체인지업(10개)을 골고루 섞어 던졌다. 포심과 투심 최고 구속은 각각 149km/h였다.
이어 원상현이 ⅓이닝 무실점, 김민수가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마무리 박영현은 2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손동현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T 위즈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투수 손동현이 경기에 구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만원 관중 앞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둬 기쁘다"며 입을 열었다.
이날 오후 2시 경기 시작에 앞서 오후 1시 15분 전석 매진을 이뤘다. 1만8700석이 모두 팔렸다. 지난 22일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만원 관중과 함께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막시리즈 2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올 시즌 KT의 홈 누적 관중 수는 3만7400명이다.
이 감독은 "선발 쿠에바스가 정말 좋은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 뒤에 나온 불펜투수들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은 상위 타선에서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동점 허용 후 공수에서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고,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 감독은 "선수들 모두 연장전을 치르느라 고생 많았다. 주말 개막시리즈 기간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만원 관중이 들어서 있다. KT 위즈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