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김태원이 오늘(23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23일 김태원은 개인 채널에 "오늘... 3시30분... 역사의 시작... 품절..."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태원과 그의 아내를 그림으로 표현한 투샷, 두 사람이 악수하며 맞잡은 손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틀 전, 김태원은 "결혼식 D-2 결국 다이어트는 개뿔..."이라며 턱선을 찾기 위해 에스테틱을 찾아 신랑 관리에 힘쓰고 있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김태원은 오는 3월 드라마 PD인 예비 신부와 결혼 소식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김태원 측은 결혼식 주례로는 남희석이 맡고, 사회는 김준현이 맡는다고 알렸으며, 축가는 에이트 이현과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이 부른다고 하객 리스트도 공개했다.
1983년생으로 만 41세인 김태원은 2007년 SBS '웃찾사'로 데뷔했으며,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재데뷔했다.
'개그콘서트'에서 '시청률의 제왕', '고집불통' 등의 코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남다른 먹방 솜씨를 보여줬으며,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자주 김정은 위원장의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한다.
남다른 노래 솜씨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6년에는 MBC '복면가왕'에 '미소년 스노우맨'이라는 가명으로 출연해 출연해 2라운드까지 진출했고, 2022년에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도 도전했으나 예심에서 탈락했다.
사진 = 김태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