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정재용 후임으로 '승승장구' MC 합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탁재훈이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MC로 합류한다.

탁재훈은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예능 스타로 군림했던 인물로 평소 뛰어난 입담과 재치로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다.

새롭게 탁재훈을 MC로 투입한 <김승우의 승승장구>는 기존에 <김승우의 승승장구>가 갖고 있던 깊이 있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 들어주는 토크쇼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더욱 많은 웃음을 전할 예정이라고.

여타의 자극적인 토크쇼들과 달리 <김승우의 승승장구>가 인간미 넘치고 따뜻한 토크쇼라는 점에 이끌려 MC 제의를 수락했다는 탁재훈 역시 <김승우의 승승장구>만의 최대 장점인 진정성 있는 토크쇼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자신만의 예능감을 자연스럽게 녹아낼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탁재훈의 합류로 평소 뛰어난 친화력으로 연예계 마당발을 자랑하는 김승우, 뛰어난 순발력과 재치 있는 애드리브가 돋보이는 이수근, 대세 예능돌 비스트의 이기광으로 구성된 기존 MC 들과 탁재훈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한편, 기존 MC 정재용은 음반 준비와 연말 DJ DOC의 공연 일정 소화 등을 이유로 10월 27일 엄태웅 편 녹화를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사진=탁재훈 ⓒ 엑스포츠뉴스 DB]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