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8 23:15 / 기사수정 2011.10.28 23:1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2NE1의 뮤직비디오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2NE1이 선보인 'Hate you'의 일본판 뮤직비디오에 대해, 한 일본 매체가 '반일'을 주장하고 나섰다.
27일 일본 매체 '로켓뉴스24'는 'K-POP 그룹 2NE1의 신곡 애니메이션이 지나치게 반일이어서 화제'라며 "첫 부분부터 원전 폭발 과 일장기가 달린 괴물을 처치하는 내용이 등장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 상에서 해당 내용의 코멘트가 들끓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한 애니메이션일지 모르나 최근 '한국 (연예인) 띄우기 시위'와 원전 사고가 올해 일어난 것을 고려하면 경솔하다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일본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 그룹임을 전하며, "이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하는 일본인이 많아지면, 일본에서의 활동도 어려워 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매체의 보도에 앞서 해당 뮤직비디오 속 '적'들이 일본을 비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괴물의 이마에 있는 붉은색 점이 일본 일장기를 떠올리게 하고, 시작 부분의 원전 대폭발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연상시킨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내용을 직접 언급한 매체의 기사까지 나오자 '반일' 논란이 더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의혹을 제기했던 일본 네티즌들은 '반한' 주장에 더욱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2NE1 뮤직비디오 논란 ⓒ 해당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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