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3.22 08:1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10기 영수-정숙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제대로 ‘지지고 볶는 여행’을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에서는 10기 영수-정숙이 오키나와에서 ‘대환장 여행’을 시작하는 모습과 함께, 9기 옥순과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남자 4호가 프라하에서 일촉즉발 갈등을 대화로 풀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돌싱 특집’ 출연자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10기 영수-정숙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어색하게 재회했다. 10기 정숙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혹시 같이 여행 가는 사람이 영수 오빠는 아니죠? 그 오빠랑은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10기 영수와 불편한 사이임을 밝혔다. 이어 10기 정숙은 “(‘나는 SOLO’ 촬영 후) 조개구이를 6개월 동안 안 먹었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10기 영수 역시 10기 정숙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그는 “방송 이후에 4번 정도 봤다. 제가 최종 선택했기 때문에 연락을 했다. 그런데 제가 사귀자고 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고 해서 관계를 정리했다”고 떠올렸다.
두 사람의 걱정처럼 여행 N일차에 돌입한 두 사람은 무섭게 언쟁을 벌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조성했다. 10기 정숙이 “내가 오빠 때문에 미친다”고 큰 소리를 내자, 10기 영수가 함께 언성을 높이다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는 모습이 미리 공개된 것. 이러한 갈등을 알기 전, 10기 영수-정숙은 ‘지볶행’ 깃발에 용돈과 ‘십약조’를 전달받아 여행에 돌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한 지붕 아래 한 방을 쓴다”는 ‘십약조’ 조항에 난감해했다. 10기 정숙은 “지키기 힘들 거 같은데”라고 걱정했고, 10기 영수도 당황스러워 했지만 “한 이불을 쓰라는 건 아니잖아”라며 10기 정숙을 다독였다.
직후 오키나와로 출발한 두 사람은 숙소에 도착하자 또 다시 ‘멘붕’에 휩싸였다. 10기 정숙은 “설마!”를 외치며 진짜로 ‘한지붕 한방 살이’를 해야 함에 괴로워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저녁을 먹으러 아메리칸 빌리지로 향했다. 스테이크를 시킨 뒤 10기 영수는 스윗하게 밥, 스프까지 챙기며 10기 정숙을 케어했는데, 10기 정숙은 “된장찌개나 김치는 없나?”라며 ‘매운 맛’을 찾았다. 10기 영수는 샐러드로 긴급 진화에 나섰고, 덜 익혀 나온 스테이크에 “너무 레어! 조금만 더 구워주세요”라고 ‘한국말 주문’을 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 후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이번엔 ‘야식’으로 초밥을 먹었다. 그러다 ‘한방 살이’를 두고 또 다시 티격태격했다. 10기 영수는 “같은 방에서 잔다고 해서 뭔 일이 일어나진 않아”라고 선을 그었고, 10기 정숙은 “당연히 안 일어나지! 이 오빠 엉큼해”라며 눈을 흘겼다. 결국 10기 영수와 한 방에서 자게 된 10기 정숙은 사이좋게 씻고 함께 로션을 바른 뒤, 새벽같이 눈을 뜬다는 10기 영수에게 “나 깨우지 마라!”고 경고한 뒤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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