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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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아 그랜드 피날레 시즌 예고…베스트 시즌 장식할 '팬텀' 누구

기사입력 2025.03.21 16:1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팬텀’이 10주년을 맞아 ‘그랜드 피날레 시즌’으로 돌아온다.

21일 뮤지컬 ‘팬텀’이 10주년 기념 영상을 공개, 오는 5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역대급 베스트 시즌 무대를 예고했다.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1910)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팬텀’은 ‘웃는 남자’, ‘프랑켄슈타인’, ‘베토벤; Beethoven Secret’ 등의 창작 뮤지컬과 ‘모차르트!’, ‘레베카’, ‘엘리자벳’ 등을 통해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을 선보여온 EMK뮤지컬컴퍼니의 작품이다.

파리의 오페라하우스를 구현한 3층 구조의 화려한 대형 무대와 흉측한 얼굴 탓에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팬텀’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는 정교한 연출력, 군더더기 없는 전개, 빠른 장면 전환으로 관객의 몰입감을 높였다.

팬텀(에릭)의 과거를 발레 파드되(2인무)로 시각화해 작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2015년, 2016년 연속 뮤지컬 부문 티켓 판매 순위 1위를 기록, 제 11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4년여 만에 귀환하는 뮤지컬 ‘팬텀’은 기념비적 10주년을 맞아 ‘그랜드 피날레’를 맞을 전망으로, 작품의 현 버전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팬텀’의 제작사 EMK는 그간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등 한국 초연 10년을 주기로 작품의 대대적인 변혁을 진행해 왔다.

뮤지컬 ‘팬텀’ 역시 10주년을 맞아,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무대 세트 및 의상 등에 변혁이 예상된다. 때문에, 다섯 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팬텀’은 현재 프로덕션을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그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주목된다.

뮤지컬 ‘팬텀’의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팬텀’ 10주년 공연을 위해 로버트 요한슨 연출을 비롯한 창작진들과 지속적으로 작품을 개발해왔다. 전 시즌보다 공연 시간을 줄이면서 더욱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밀도 높은 장면들로 몰입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계획이다.”라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맞게 무대 세트를 입체적이고 규모감 있게 보완하고 디테일을 더해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작품에 스며들어 웃고 울다보면 진한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팬텀’의 ‘그랜드 피날레’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할 배우들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10주년 공연 라인업에 기대가 모인다.

뮤지컬 ‘팬텀’의 다섯 번째 시즌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은 5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오직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만 볼 수 있다. 

사진= EMK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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