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장신영이 힘든 시기 곁을 지켜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0일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장신영 얼마나 울었는 지 몰라 꾹꾹 참아온 눈물 터졌던 이유 (감동주의)'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장신영은 지난해 생일날 자신에게 음식을 해다 준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장신영은 "제가 너무 몸도 마음도 지쳤을 때, 못 일어났을 때가 있었다"며 한창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했다.
그는 "보통 생일에는 밖에 나가서 먹고 하는데, 그때는 아프고 몸도 힘들어서 집에 있으니까 친구들이 걱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초인종을 눌러서 보니까 친구 3명이 있더라"고 회상했다.
당시를 떠올리며 장신영은 "어떻게 왔냐고 물었는데, 친구들이 음식을 싸서 온 걸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친정엄마가 해준 음식과는 또 다른 잊지 못할 생일상이었던 것 같다"며 "저희가 만난 지 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백 번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저를 위로해준 친구"라며 애틋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내가 어떻게 될까봐 음식을 바리바리 싸서 '먹어라',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 전화 받는 것조차 내가 힘들어할까봐 전화도 안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신영은 지난 2018년 강경준과 결혼했으나, 강경준의 불륜 논란으로 고초를 겪었던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장신영은 강경준과의 가정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KBS Entertai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