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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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손절, 아직 진행 중…등 돌린 광고·해외→하차 요구, 위약금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3.20 05:3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수현이 광고와 거대 해외 팬덤으로부터 줄줄이 손절을 당하며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겪고 있다. 여전히 드라마와 예능에도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 억대 출연료를 자랑했던 그의 위약금에 대한 추측이 계속된다. 

대표 한류 스타 중 한 명인 김수현은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이었을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 두 사람 사이에 채무 관계가 있었다는 등 여러 가지 논란으로 이미지와 활동에 큰 타격을 입는 후폭풍을 겪고 있다. 

뷰티 브랜드부터 대형 마트, 아웃도어, 명품 패션 브랜드까지 십여 개의 광고를 진행하고 있던 김수현은 줄줄이 손절을 당했다. 미처 처리되지 못한 그의 사진이 있는 종이 받침은 뒤집혀서 제공되고 있으며, 해외에서 그의 입간판을 즉각 버리는 인증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기도 했다. 



특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화권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김수현은 '그루밍 범죄'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대형 팬 사이트들이 등을 돌리거나 계정을 폐쇄했다. 이뿐만 아니라 19일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는 30일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되는 '2025 벚꽃 축제'에서 김수현의 출연이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해당 축제는 세븐일레븐이 주관하는 행사로, 앞서 김수현의 사진이 들어가는 제품까지 출시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 행사 티켓의 앞 좌석은 전부 매진이 된 상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수현이 참석할 확률이 낮으며, 한화로 약 13억 원의 위약금이 발생할 것으로 추측된다. 

김수현이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디즈니+ '넉오프'와 출연 중인 예능 '굿데이' 측에도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글로벌 인기로 억대 출연료를 자랑하던 김수현, '굿데이' 측은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출연분을 최대한 편질할 것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작품은 '넉오프'다. 해당 작품의 제작비는 수백억 원으로 알려져 있어 만약 하차가 결정된다면 타격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

유가족과 김수현 측은 엇갈린 주장으로 진실공방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는 상황,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한 김수현이 위약금 폭탄은 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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