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NCT 마크가 멤버 해찬과 함께한 자신감 넘치는 선공개 곡으로 솔로 앨범 예열에 나섰다.
마크의 첫 솔로앨범 'The Firstfruit(더 퍼스트프루트)'의 수록곡인 '+82 Pressin' (Feat. 해찬)(+팔이 프레신)' 뮤직비디오가 19일 오후 6시 정식 앨범 발매 전 선공개됐다.
지난 2016년 NCT 유닛 NCT U로 데뷔한 마크는 NCT 127과 NCT 드림(DREAM) 멤버로 바쁘게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오는 4월 9년 만의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더 퍼스트프루트)'를 낸다. 앨범은 고향 토론토, 첫 이주지 뉴욕, 학창 시절을 보낸 밴쿠버, 아티스트로서 꿈을 실현하는 서울 등 마크의 발자취가 담긴 4개의 도시를 섹션별로 구성했다.
이날 공개된 '+82 Pressin' (Feat. 해찬)'은 서울 섹션의 첫 번째 곡이다. 특히 마크와 마찬가지로 NCT 127과 NCT 드림 두 팀에 모두 속해 있는 멤버 해찬이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25명 NCT 멤버들 중 127과 드림 두 그룹의 활동을 병행하는 멤버는 이 둘 뿐이다. 마크가 캐나다에서 서울로 온 뒤, 같은 꿈을 향해 함께 달려온 해찬과 처음으로 선보이는 듀엣곡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82 Pressin' (Feat. 해찬)'은 휘슬 리프와 VOX 샘플을 활용한 베이스 라인이 매력적인 힙합 곡이다. 마크와 해찬의 각각 개성이 담긴 보컬이 속도감 있게 전개되면서 듣는 재미를 높였다. 잿빛 도시 서울에 감정을 일깨우고 색채를 불어넣는 요원 마크와 해찬의 모습이 감각적으로 담긴 뮤직비디오 역시 곡의 힙한 무드를 살렸다.
마크가 직접 작사한 가사는 대한민국의 국가번호 +82를 활용,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두 사람의 자신감을 담았다. "쟤네는 못해 / God let me show them / Strong duo 차례 / And you know how we go", "우린 음악으로 떠다녀 / 서울의 맥박을 느껴 Tempo", "새벽의 다릴 건너 / 달빛에 매달린 채 오늘 밤 / 날 따라 꺼내봐 너만의 Noise" 등 여유 있는 자신감을 위트 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오는 4월 7일 발매되는 마크의 첫 번째 앨범 'The Firstfruit'에는 '+82 Pressin'을 비롯해 타이틀곡 '1999(일구구구)', 그리고 이전에 선공개된 '200(이백)', '프락치 (Fraktsiya) (Feat. 이영지)' 등 총 13곡이 수록된다.
사진=마크 '+82 Pressin'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