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8 08:23 / 기사수정 2011.10.28 08:23
테베즈의 고소 소식을 접한 맨시티의 만수르 구단주가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최근 테베즈는 만치니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는데요.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던 만수르 구단주가 마침내 사건에 개입하며 테베즈를 벌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만수르 구단주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테베즈가 진짜로 소송을 일으킨다면 자신이 필요한 모든 비용을 대납하겠다며 만치니 감독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한 만수르 구단주는 테베즈에게 복수하기 위한 자신의 계획까지 구체적으로 밝혔는데요. 그것은 바로 테베즈를 이적시키지 않고 남은 계약기간 동안 모든 훈련과 경기에서 제외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맨시티는 테베즈와 3년의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있고, 만약 3년 동안 테베즈를 잡아두게 된다면 테베즈의 경기력과 가치는 그만큼 떨어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번 보도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진정한 막장드라마를 보는 기분이다’, ‘테베즈가 불안해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역시 돈이면 다 되는 건가’라는 반응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보였는데요. 과연 이번 막장드라마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분들은 누구의 승리를 예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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