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8 08:32 / 기사수정 2011.10.28 08:32
이탈리아의 AS로마가 부진 탈출을 위해 파격적인 임대 영입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AS로마의 임대 영입 대상에 오른 선수는 다름 아닌 테베즈와 퍼디난드라고 밝혀졌고, 특히 이번 보도가 엔리케 감독의 입에서 나온 것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로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얀, 가고, 스테켈렌부르흐 등 수준급의 자원들을 영입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서도 8위를 기록하며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죠. 이에 로마의 발디니 단장과 엔리케 감독은 팀의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카드로 테베즈와 퍼디난드를 낙점했고, 곧 움직임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테베즈는 교체 지시에 불응하며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고, 퍼디난드는 계속되는 부상과 신예 선수들의 급성장으로 자리를 잃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보도는 더욱 신빙성을 얻고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테베즈와 퍼디난드가 이렇게 재회하는 건가’, ‘사실로 이뤄지면 로마 장난 아닐 듯’, ‘소식만으로 흥분된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는데요. 과연 전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할 만한 ‘빅딜’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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