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성유빈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다.
소속사 스타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7일 "성유빈이 록 장르에서 트로트 장르로 전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넘치는 끼와 재능을 겸비한 성유빈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성유빈은 지난 2005년 데뷔 이후 록 장르만 고집했지만, 2022년 TV조선 '미스터트롯2' 출연 이후 트로트 장르도 준비해 왔다고.
트로트 가수로 첫 전향을 위해 준비한 곡은 동요 '머리 어깨 무릎 발'의 멜로디를 유쾌하게 살린 노래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운 나의 여자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성유빈이 직접 작곡했으며, KBS 1TV '아침마당'과 MBN '보이스트롯' 등의 최은경 작가가 작사가로 참여했다.
성유빈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신곡이 정말 좋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분들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유빈은 친형인 배우 이태성과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많은 관심 불러모았다. 또 KBS 2TV '불후의 명곡'에도 이태성과 동반 출연으로 우승을 차지,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바 있다.
사진=스타메이드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