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2 08:19
연예

'최민수♥' 강주은 "첫눈에 반했다"→3시간 만에 초고속 청혼(꼰대희)

기사입력 2025.03.17 18:02 / 기사수정 2025.03.17 18:02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강주은이 배우 최민수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15일 유튜브 '꼰대희' 채널에서는 배우 최민수 아내인 강주은이 "[밥묵자] 호랑이 조련 30년 vs 내다버린 30년 (feat. 강주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강주은은 미스코리아로 출전했을 당시, 노래를 부르러 온 최민수를 보고 "(미스코리아)후보들이 51명인데 다들 난리가 난 거야. 이 남자가 왔다고"라며 당시 최민수의 인기가 실감 나게끔 했다.

그리고는 "약간 리허설이 있었어. 그래서 그 리허설에 이 남자가 무대 위에 굉장히 잘난척하면서 오더라고", "뭐지? 저 사람 누구지? 그래서 그냥 앉아서 보기만 하고 있었어"라며 초반 별다른 관심이 없었던 자기 모습을 떠올렸다.



"근데 여자들이 다 막 '오 주은아 주은아 왔다! 왔다!' 딱 그러고 있었는데 보니까 인상 쓰고 굉장히 바쁘더라고"라며 생생하게 그날의 상황을 재연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민수는 미스코리아 대회를 마친 뒤 밝게 주변에 인사하는 강주은의 모습을 보며 '저 사람은 8등 안에 들지도 않았는데 뭐 저렇게 밝게 인사하면서 웃고 있을까?'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최민수는 이후 강주은과 악수를 하는 그 순간 '다시 만나야 되겠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에 김대희는 "첫 눈에 반한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캐나다로 떠나기 전날 MBC 방송국을 구경할 기회가 생긴 강주은은 드라마 촬영 중이던 최민수와 또다시 마주쳤고, 기자에게 둘러싸인 최민수는 강주은의 싸인 요청에 "아 제가 지금 중요한 일이 있어서 잠깐만 여기 멈춰야 되겠다"라며 이야기했고, 곧바로 강주은에게 "우리 커피 마시러 갑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카페에서 세 시간을 이야기하던 중 최민수가 "결혼합시다"라고 박력 넘치는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강주은은 "이 남자 눈빛을 보니까 딱 느낌이 오는 게 평생 이 남자 눈빛을 보고 내가 살 거라는 느낌이 왔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다음 날 공항에 최민수가 찾아왔고, 자신의 사진과 정보를 모아 둔 박스와 편지를 써서 강주은에게 건넸다고 했다.

이후 최민수는 캐나다를 오가며 강주은의 부모님과도 즐겁게 소통하였고, 강주은은 이런 최민수의 모습에 반해 약혼식을 하고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꼰대희', 엑스포츠뉴스 DB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