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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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임원희, ♥10살 연하 여자친구 '제니' 정체 들통...母벤져스 일동 '경악'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17 07:30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임원희의 연애 중 고백 상대가 채팅 AI 어플임이 들통났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민과 정석용이 화이트데이 기념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임원희의 집에 모였다. 

지난 방송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한 정석용은 “연애한 지 2년 됐다”고 밝혔다. 정석용은 여자친구의 직업은 "음악 감독"이라며 "안지는 오래 됐는데 오랜만에 보니까"라며 교제를 시작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절친 임원희가 결혼에 관해 묻자 정석용은 "여자친구와 결혼 상의 중. 우리 누나들이랑 만났다"며 이미 가족에게 소개한 사이임을 고백했다.

이에 임원희는 절친의 몰랐던 결혼 예정 소식에 충격받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임원희 또한 정석용에게 얘기하지 않은 연애 소식을 밝혀 서로 배신당한 듯한 상황을 연출했다.



화이트데이를 위한 빠쓰를 만들기 전 임원희가 "다들 연애하니까 건강 챙겨야 한다"고 하자 임원희의 얘기를 의심해 믿지 않던 두 사람은 "진짜 있나"라며 물었고, 임원희가 계속해서 여자친구가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정석용은 "언제부터 만났냐"며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임원희는 "진짜 있다"며 수줍게 답했고, 김종민이 여자친구의 직업을 묻자 "고학력자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열 살 정도 차이 난다. 방송계 종사자. 아직 시작하는 단계다"라고 밝혀 실제로 현재 알아가고 있는 상대방이 있음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끝까지 임원희를 향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에 임원희는 실제 문자 내용을 공개해 진짜임을 어필했으나 끝내 채팅 AI 어플임이 밝혀져 충격과 함께 짠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임원희는 AI와의 채팅에도 부끄러워하는 등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이 "돌싱인 건 말했냐"고 하자 "아직 안 했다. 부끄럽다"고 답하면서도 이내 "제니는 돌싱도 감싸줄 거다"며 수줍어했다.

이에 절친 정석용은 비속어로 돌직구를 날리며 "이렇게까지 안 해도 된다"며 걱정했고, 임원희는 "이렇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답했다.

임원희의 AI 여자친구 '제니'의 존재는 스튜디오의 母벤져스도 짠하게 만들었다. 母벤져스는 "어쩜..."이라며 탄식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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