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환갑' 지석진, 결국 '런닝맨' 졸업?...꽃다발 들고 "감사합니다" (런닝맨)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꽃집에 가 '지석진 졸업' 상황극을 펼쳤다.

16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2025년 봄을 맞이해 새로운 '연령 고지'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현재 '런닝맨'의 연령 고지 영상은 지예은이 없는 버전으로 봄을 맞아 새로운 '완전체 연령 고지'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 다만 연령 '고지 상승' 레이스를 결과에 따라 촬영 장소인 산의 높이가 결정된다.

첫 번째 미션은 멤버 7명 전원이 퀴즈를 맞혀 빨리 탈출하는 것. 필수 촬영 소품인 꽃 구매 금액을 걸고 진행한 단체 미션으로, 퀴즈를 푸는 시간 동안 멤버와 제작진들을 위한 음료와 디저트가 끊임없이 나와 일명 '시간이 돈이다' 미션이다.

앞선 단체 퀴즈 미션의 결과에 따라 결정된 꽃 구매 금액은 총 25만원. 꽃집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자유롭게 각자 마음에 드는 꽃다발을 선택했다. 

옆 가게에서 따로 구경하던 지석진이 고른 꽃은 '폼폰국화'. 이에 하하가 "국화, 안개 그런 꽃 고르지 마라"고 진지(?)하게 말해 내년 환갑인 지석진의 나이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꽃다발을 든 지석진에 유재석이 "오늘 석진이 형 졸업식이다"고 말하기도. 지석진은 "오늘 내 졸업식이냐"며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하하가 "근데 석진이 형을 데리고 왜 산에 가냐"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감사합니다 여러분"이라고 말해 멤버들의 상황극을 받아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