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1 13:21
연예

'독수리 5형제' 김동완, 유인영에 독설 "더 하면 스토킹"

기사입력 2025.03.15 20: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김동완이 유인영을 밀어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13회에서는 오흥수(김동완 분)가 지옥분(유인영)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옥분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김 원장한테 공개 프러포즈 하신 거예요?"라며 물었다.

오흥수는 "미용실 원장님 보라고 일부러 그런 겁니다. 반지도 맞추고 근사한 레스토랑 빌려서 프러포즈 하려다가 하루라도 빨리 미용실 원장님이 냉수 먹고 속 차리셔야 할 것 같아서 급발진했습니다"라며 밝혔다.



지옥분은 "왜요? 내가 그렇게 싫어요?"라며 당황했고, 오흥수는 "몇 번을 말해야 압니까. 미용실 원장님은 제 이상형이 아니에요. 아담하고 순하고 착하고 교양 있고 대화 잘 통하는 여자가 제 이상형이라고요. 미안하지만 미용실 원장님은 제 취향하고 완전 반대예요"라며 털어놨다.

지옥분은 "그건 다 김 원장이 꾸며낸 이미지예요. 그걸 왜 몰라요?"라며 발끈했고, 오흥수는 "난 분명 내 의사 다 밝혔으니까 더 이상 질척대지 마세요. 여기서 더 하면 스토킹이에요"라며 경고했다.

지옥분은 "스토킹이요? 너무 막말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서운해했고, 오흥수는 "지 원장이 엉뚱한 소리만 하지 않으면 우린 강사와 수강생 사이로 얼마든지 해피하게 지낼 수 있다고요. 똑바로 들으세요. 만에 하나 김 원장님이랑 제가 잘 안 돼도 미용실 원장님이랑 잘해보고 싶은 생각 눈곱만큼도 없어요. 여기서 더 하면 나 진짜 돌아버려요. 인정사정 안 봐줘요"라며 당부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