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이이경이 열애설을 우려해 자신의 쇼에 이미주를 초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71회에서는 이이경이 일본에서 개최된 이이경쇼에 이미주만 초대 안 한 이유를 해명했다.
이날 유재석은 이이경에게 "이이경쇼에 진주에 초대하고 미주는 초대 안 했냐"며 궁금해했다.
박진주도 "저한테 오라는데, 미주가 '오빠 나도 있잖냐' 하니까 안된다더라. 그게 더 수상하지 않냐"며 거들었다.
유재석은 "(심)은경이 초대하고, 진주도 초대하는 미주는 왜 안하냐"고 재차 물었고, 이미주 또한 "나 돈 필요 없다. 그냥 오빠 지인으로 가는 거다"며 억울해했다.
이이경은 "그냥 오지 마"라고 단호하게 내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미주를 초대 안 한 이유에 대해 예시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여기가 일본이라고 상상을 해봐라. 내가 진주랑 공연이 끝나고 이자카야에 밥을 먹으러 가던 중 사진을 찍히면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미주의 경우는 다르다며 "얘는 안 된다"고 분명히 하면서, "다음 날 기사에서 보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후 허경환과 KCM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두 사람이 온 이유를 궁금해했고, '놀뭐' 제작진은 "오늘 짝수로 와야 한다"라고 귀띔해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