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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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빠른 76' 홍경민, 김종국과 친구…동갑한테 맞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조동아리)

기사입력 2025.03.15 17:47 / 기사수정 2025.03.15 17:47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장혁이 홍경민과 빠른 76년생 김종국이 친구가 된 비화를 풀었다.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장혁이 이렇게 수다쟁이였음? The 떠들다 보니 해가 졌어요'라는 제목의 31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게스트로 배우 장혁, 신승환이 출연해 3MC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과 대화를 나눴다. 

장혁은 김용만이 용띠클럽이 만들어진 계기에 대해 궁금해하자, "이게 전략적으로 설명하자면"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96년도에 차태현과는 알고 있었지만 접촉은 없었다. 97년에서 98년도 넘어갈 시에 제가 '짱'이라는 영화를 하면서 홍경인을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홍경인과 차태현이 당시 같은 소속사였다고. 장혁은 "그때 안양에서 촬영했을 때, 종국이가 거기에 오게 된다. 종국이 터보 시절에 홍경인과 둘이 술 마시다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자신과 차태현은 99년도에 드라마 '햇빛 속으로' 주연을 맡으며 친해졌고, 홍경민은 "제가 TJ 프로젝트 할 때 옆에서 분장 받던 게 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 문제로 애매해졌다고. 장혁은 "경민이가 빠른 76이다. 종국이랑 경민이가 친구가 안 되는 거다"라고 했다.

장혁은 "경민이가 종국이한테 '내가 만약 당신에게 맞으면 동생에게 맞는 것보다 친구에게 맞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다'고 그러면서 친구가 된 거다"라며 폭소를 안겼다. 

그러나 이걸 외부로 가져가면 문제가 발생한다며, 빠른 76인 안정환을 예로 들었다. 장혁은 "정환이 형은 경민이랑은 (따져 보면) 친구인 건데, 당시 제 아이가 축구를 했다. 전 바로 형이라 그랬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정리하고 바로 경민이한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그랬다. 그런가 하면, 장혁은 "더 웃긴 게 뭐냐면, '뭉쳐야 찬다'로 정환이 형과 태현이는 친구가 됐더라"고 얘기했다. 

이에 김용만은 "네(장혁)가 주범이다. 내가 그랬잖냐, 혁이가 멀쩡하게 사고 치고 다닌다고"라며 웃었고, 장혁은 "아무튼 저희는 잘 만나고 있다"고 정리했다. 

사진='조동아리'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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