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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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스크랩스 틀어!'…CFO, 레드 선택한 KC 제압하며 4세트 승리 (퍼스트 스탠드)

기사입력 2025.03.15 16:4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퍼스트 스탠드' CFO가 4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15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First Stand Tournament'(이하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토너먼트 스테이지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LCP(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중신 플라잉 오이스터(이하 CFO)와  LEC(유럽, 중동, 아프리카 연합 지역) 대표 카르민 코프(이하 KC).

세트스코어 KC 2 대 CFO1 상태에서 펼쳐진 4세트. 앞 세트에 패배해 진영선택권이 있었던 KC는 앞세트 CFO처럼 블루가 아닌 레드를 선택했다. 그리고 블루 진영 CFO는  오른, 녹턴, 아칼리, 칼리스타, 레나타 조합을, 레드 진영 KC는  나르, 오공, 오로라, 케이틀린, 카르마 조합을 완성했다.

시작은 KC가 좋았다. 바텀 듀오 간 딜교환에서 우위를 보이며 상대를 압박한 것. 하지만 CFO도 첫 드래곤을 사냥하고 교전 승리도 거두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공허 유충도 3개 확보.

드래곤 둥지에선 실점했지만 공세를 늦추지 않은 KC.  드래곤도 사냥하고 사이드 운영도 하면서 협곡의 공기를 바꾸고자 했다.

칸나의 나르가 드라이버의 오른 상대로 솔로킬을 내는 등 멋진 장면을 선보인 KC. 하지만 CFO도 멋진 미드 설계를 선보이고 드래곤 사냥을 성공하며 차곡차곡 이득을 쌓았다.

이후에도 계속 수를 주고받은 2팀. 다만 경기의 흐름은 점점 CFO 쪽으로 기울었고, 바론까지 사냥하며 운영의 날개를 달았다. 무난히 드래곤의 영혼도 완성.

넘치는 힘에 자신감이 생긴 CFO는 상대 본진으로 진군했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를 2대2로 만들었다.

한편, '퍼스트 스탠드'의 총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5천만 원)로, 우승 팀에게는 30만 달러(한화 약 4억 3,600만 원)가 주어진다. 우승팀을 배출한 지역은 오는 7월에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본선 직행권을 받는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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