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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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갑상선암에 걸린 상태일 수도 있다"

기사입력 2011.10.27 12:37 / 기사수정 2011.10.27 12:3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OBS 버라이어티 '하바나'(연출 유진영) 촬영중 촬영을 마칠 무렵 자신이 현재 갑상선암에 걸린 상태일 수도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과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
 
'更生(갱생) 버라이어티 하바나'는 다섯 MC들이 스스로 갱생과 함께 사회를 살기 좋은 세상으로 바꿔나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매 회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과정에서 해병대 훈련이나 바다 한가운데에서 헤엄치기 등 육체적으로 다소 힘든 촬영을 많이 진행하는 편이다.
 
이 날 역시 MC들이 소요산 정상을 향해 오르며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도중 홍석천이 갑자기 '갑상선암' 발언을 했고 모두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홍석천은 이내 밝게 웃으며 "갑상선암은 주로 여자들이 걸리는 건데 난 왜 걸렸을까"라고 농담을 해 촬영장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또한, 궂은 촬영임에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끝까지 촬영에 임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제작진들을 감동시켰다.
 
홍석천은 후에 갑상선암은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지만 갑상선 선종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태다. 그럼에도 프로그램에 대한 촬영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 날 촬영은 소요산에 오르는 MC들의 각종 미션수행 모습을 담았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8시 15분에 O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홍석천 ⓒ OBS]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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