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1 20:55
연예

이병헌 "소속사 전 직원·배우 베트남 워크숍, 전액 사비로…거덜 났다" (핑계고)

기사입력 2025.03.15 11:59 / 기사수정 2025.03.15 11: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병헌이 소속사의 직원과 배우들의 해외 워크숍을 사비로 보냈던 사연을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는 '글로벌 진출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오는 26일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병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병헌은 촬영이 진행된 장소인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를 언급하며 "여기가 안테나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이 "여기는 안테나 플러스다"라고 말하자 "그럼 마이너스도 있냐"고 아재개그를 선보여 유재석과 양세찬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안테나 본사가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가깝다는 이야기를 꺼냈고, 이병헌은 "플러스라고 하니까 되게 세보인다"며 넉살을 부렸다.

이어 유재석은 앞서 '핑계고'에 출연했던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인 김고은, 박보영, 한지민, 한효주 등을 얘기했고, 이병헌은 "그 많은 배우들과 직원들을 베트남에 사비로 같이 보냈다. 내가 얼마나 거덜이 났겠나"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안겼다.



이병헌은 "회사 돈 아니고 사비였다"면서 슬퍼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2023년 자신이 설립한 회사인 BH엔터테인먼트의 창립 17주년을 맞아 진행된 베트남 워크숍에서 소속 배우와 전 직원의 경비 일체를 부담한 바 있다.

이를 본 유재석은 "그런데 형이 그 때 갑자기 나가서 'My way'를 불렀다고 하더라. 직원 분들은 한 두명씩 화장실에 가고 그랬다고"라면서 에피소드를 말했고, 이병헌은 "그 때는 감정에 심취해서 그랬다"고 머쓱해 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유튜브 '핑계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