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안테나 신인 밴드' 드래곤포니가 '실력'을 연주하며, 2025년 '밴드 붐'을 이끈다.
드래곤포니는 지난해 9월 데뷔와 동시에 국내 주요 페스티벌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밴드신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서는 뛰어난 음악성과 무대 매너를 인정받으며 '최고의 루키'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뿐 아니라 드래곤포니는 태국과 대만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도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드래곤포니는 전 회차 매진 속 첫 클럽 투어를 성료한 데 이어,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서울과 대만 단독 콘서트 역시 일찌감치 매진시켰다.
'밴드 붐'을 제대로 탄 드래곤포니는 오는 19일 두 번째 EP 'Not Out'을 선보인다. 첫 번째 EP 'POP UP'에 이어 이번 EP 역시 네 멤버가 메인 프로듀서로 나서며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Not Out'은 삼진 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타자가 추가 기회를 얻어 주자로 뛰게 되는 순간을 의미한다. 현대 청춘들의 모습을 야구 경기 상황에 빗댄 가운데, 실패와 절망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녹였다.
이렇듯 드래곤포니는 'Not Out'으로 꿈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는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음악'이라는 팀의 캐치프레이즈와도 일맥상통한다.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도약할 드래곤포니만의 열정적인 보컬과 연주로 청춘을 대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안테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