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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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팬페이지] '아챔 결승진출' 전북, 알 사드에 본떼 보여주길

기사입력 2011.10.27 10:36 / 기사수정 2011.10.27 10:36

김형민 기자


[강희대제] 전북 현대가 5년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탈환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전북은 26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둔 전북은 알 이티하드를 상대로 치른 2경기서 5골을 몰아 넣으며 결승행을 확정지었죠.

올시즌 K리그 29경기에서 66골을 터트린 일명 '닥공축구'의 위력을 뽐내고 있는 전북현대는 K리그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축구팬들은 수원 삼성을 비매너로 누르고 올라온 알사드에게 '닥공 축구'의 매운 맛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축구 전문가들과 팬들 사이에선 이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 현대에 대적할 상대가 없다는 평이 대다수를 이룰 정도로 견고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 전북 현대인데요. 이러한 이유로 전북이 중동의 침대축구를 상대로 매서운 한국 축구의 맛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북의 공격의 핵으로 자리잡은 에닝요는 알 이티하드와의 2차전을 마친 후 "2009년 K리그 정상에 올랐을 때보다 현재의 전력이 더 탄탄하다"며 이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반드시 우승을 거머쥘 것이라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의 결승무대가 전북 현대의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는 점도 매우 관심을 끄는 대목인데요.

전주에서 알사드의 골문을 무참히 폭격하는 전북 현대의 '닥공 축구',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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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 현대 선수들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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