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7 01:11 / 기사수정 2011.10.27 01:11
▲ 국립대 난동, 광안칠성파 등 검거 ⓒ 부산경찰서 광역수사대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몇달 전 부산 조폭들이 국립대 난동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6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 모 국립대 상업시설에 조폭들이 들이닥쳐 난동을 부렸다.
난동을 부린 조폭은 광안 칠성파로 조직원 양모(36)씨 등은 지난 5월 30일 모 국립대 상업시설에서 검은색 양복을 입고 복도는 물론 로비와 계단, 엘리베이터까지 진을 치고 90도로 인사하는 등 위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은 브로커의 제안을 받고 시설 운영권을 빼앗기 위해 광안 칠성파에서 위세를 부린 것으로 보인다.
국립대 난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무슨 영화도 아니고 무섭다", "조폭들 빨리 소탕해야할듯", "저 장면만 봐도 무릎 꿇어야 될 것 같다. 무서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모씨를 비롯한 조폭들은 3차례에 걸쳐 직원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영업을 방해하다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대 난동을 부린 양씨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불법 오락실을 운영하는 등의 혐의로 신온천칠성파, 영도파 등 조폭 2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조현오 경찰청장은 "전국적인 조폭과의 전쟁을 통해 부산지역 폭력조직과 그 추정세력 소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국립대 난동 ⓒ 부산경찰서 광역수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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