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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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박보검 9년 여사친답네 "매주 눈물 흘릴 듯" (칸타빌레)[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3.14 15:50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이예진 기자) 배우 박보검이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MC를 맡은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또한 9년간 친분을 쌓아온 배우 김유정이 게스트로 나서며 응원을 더해 시선을 모았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아트홀에서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칸타빌레') 첫 녹화가 진행됐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재작년 2월부터 박재범, 최정훈, 악뮤 이찬혁-이수현, 이효리, 지코, 이영지까지 각기 다른 장르 및 색깔을 가진 MC가 뮤지션과 시청자의 가교 역할을 이어왔다. 

'더 시즌즈' 7번째 시즌의 주인공은 배우 박보검. 박보검은 역대 최초 배우 MC로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박보검은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박보검은 "새로운 계절, 봄과 함께 찾아온 MC 박보검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정말 객석을 가득, 계단까지 메워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화이트데이에 맞춰 흰색드레스코드를 맞춰 입은 방청객을 바라보며 박보검은 "이곳에 천사가 다 앉아계신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박보검은 지난 2015년 KBS 2TV '뮤직뱅크'에서 은행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이날 당시를 회상하며 "2025년 '칸타빌레' MC를 맡게 됐는데 10년 만이다. '뮤직뱅크' 이후로 30대가 돼서 여러분께 MC로서 인사를 드려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33년간 롱런하며 사랑받았던 심야 음악 토크쇼지 않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영지씨가 '레인보우' 마지막 회에서 '더 시즌즈'의 본질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만드는 일이라고 했는데 저도 그 뜻에 따라 그분들을 더 비춰드리고 열정과 뜨거운 마음을 담아서 마지막까지 잘 담아보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후 2016년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김유정, 진영, 곽동연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유정은 박보검이 MC를 본다는 것에 대해 "워낙 사람을 좋아하시고 정도 많으시고 너무 잘어울릴 것 같다. 음악도 엄청 좋아하시고, 피아노도 엄청 잘치시고. 하면 멋있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저희끼리 얘기한 건 (박보검이) 매주 눈물을 흘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며 눈물 많은 박보검을 언급,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배우 박보검이 MC를 맡은 '칸타빌레'는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K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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