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진주 역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김설이 걸그룹 오디션에 참가한다.
10일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 공식 계정에는 59인 참가자들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그중에는 김설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설의 사진이 담긴 게시물에는 "국민 아역배우의 걸그룹 도전기"라는 글과 함께, 포지션은 멀티로 소개됐다.
김설은 2011년생으로 지난해 중학교에 입학했다. '진주'의 트레이드마크인 단발 머리를 하고 하얀색 블라우스를 착용한 김설은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김설은 3세에 영화 '국제시장'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에서 김선영의 딸이자 고경표의 막내동생인 성진주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영화 '아일라'에도 출연했다.
다만 이후로는 별다른 연예계 활동이 없었기에, 걸그룹에 도전하는 김설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한편, '언더피프틴'은 만 15세 이하 5세대 글로벌 스타를 뽑는 초대형 예비스타 발굴 프로젝트로 보컬신동을 뽑아 걸그룹을 육성하는 오디션이다.
지난해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어린 친구들의 재능 발견과 그를 맞춤 트레이닝으로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블랙핑크를 꿈꾼다. 노래를 엄청 잘하는 어린 친구들로만 4~5명 정도의 그룹을 만들 생각이다. 다 똑같은 걸그룹은 안 먹힌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크레아 스튜디오, '언더피프틴'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