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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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전승' 최현석, 허성태 사로잡은 '허탈리안 봉골레' 정체는 (냉부해)

기사입력 2025.03.10 10:35 / 기사수정 2025.03.10 10:35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최현석이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2회에서는 배우 허성태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최현석이 ‘허탈리안 봉골레’로 샘 킴을 꺾고 5연승을 기록, 현재까지 다섯 개의 별 배지를 획득하며 앞서가고 있다.



본격적인 요리 대결에 앞서 작품 속 강렬한 캐릭터들과 다른 허성태의 수줍은 반전 매력이 즐거움을 선사했다. 허성태는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옴브리뉴 댄스를 추는가 하면 제이홉, 김풍과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 밤이 깊어가지만’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날 허성태는 희망 요리 주제로 냉장고에 쌓인 재료를 소진하는 맛있는 ‘냉털(냉장고 털기)’ 요리,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는 이탈리안 요리를 선정했다. 이에 샘 킴과 최현석이 이탈리안 요리를 선점하면서 ‘마스터셰프 코리아 2’의 심사위원이었던 김소희와 우승자 최강록의 사제지간 ‘냉털’요리 맞대결이 성사돼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대결 초반부터 남다른 여유로 눈길을 끌던 김소희가 자신의 ‘1분 유니셰프’ 베네핏을 최강록을 위해 사용해 탄성을 자아냈다. 게다가 김소희는 먼저 요리를 완성한 후 마무리 중인 최강록의 요리를 맛보고 칭찬하는가 하면 최강록이 깜빡한 파를 추가하는 것도 허락하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낫토와 김치, 김이 들어간 최강록의 파스타 ‘나 좀 낫토’, 들기름에 볶은 무를 육수와 함께 끓이고 김치, 새우젓, 배추, 된장을 섞은 고명을 얹은 김소희의 ‘마스터 떡국 코리아’를 시식한 허성태는 김소희의 요리를 선택했다. 심사받는 게 처음이었던 김소희는 그제야 “땀난다, 땀 나”라며 긴장했던 속마음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원조 이탈리안 셰프의 대명사 샘 킴과 최현석은 팽팽한 신경전으로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 최현석은 대파를 갈아 색과 향을 낸 수제비와 인스턴트 재첩국으로 ‘허탈리안 봉골레’를, 샘 킴은 참치 통조림과 참치액을 사용한 참치 파스타 ‘파스타는 못 참치’를 만들어 이탈리안 요리의 매력을 모르는 허성태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케 했다.



재첩국이 느껴지지 않는 새로운 봉골레를 만들어 주겠다던 최현석의 말처럼 허성태는 “오 진짜 재첩국이 생각이 안 나”라며 대파 향과 독특한 식감의 수제비에 매료됐다. 최현석의 요리를 먹어본 제이홉 역시 “제일 맛있다. 오늘 먹어본 것 중에”라며 “모든 셰프님들의 음식이 다 맛있었지만 (최현석 셰프님의 요리는) 모든 게 다 제 스타일이었다”고 극찬했다.

최종 선택 결과 허성태는 최현석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최현석은 5연승을 달성하며 무패 전승 행진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3.2%를 기록,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2.0%를 기록했으며 셰프들의 다채로운 요리 대결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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