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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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셰코' 김소희, 子 같은 최강록 위해 희생 "부모 입장에서 노파심" 감동 (냉부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10 06:2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김소희 셰프가 최강록을 제 자식처럼 아끼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 12회에서는 BTS 제이홉과 배우 허성태가 자리한 가운데, 허성태의 냉장고 속 재료로 셰프들의 15분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냉장고 게임 이러다가 다 썩어!' 주제로 김소희, 최강록 셰프가 맞붙게 됐다. '마스터셰프 코리아2' 심사위원 김소희와 우승자 최강록이 '냉부해'를 통해 같은 위치에 서게 된 것. 

김소희 셰프는 "뭘 해도 내가 이길 건데, 최강록 셰프와 붙인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분개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은지는 "각오가 있을 것 아니냐"며 최강록의 생각을 궁금해했다. 

최강록은 "일단은 저 주제가 어려울 것 같지는 않다. 한번 해보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치자, 김소희는 "간이 부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받아쳤다. 

이어 김소희는 "내가 얘를 알아보고 뽑았는데, 그랬던 얘가 내 앞에서 선 적이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는 감회를 전했다. 

이후 최강록과 김소희의 냉장고 대결의 막이 올랐다. 김소희는 15분 요리 대결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김소희는 남다른 여유를 풍기며 감탄을 자아냈다.



요리 도중 김소희 셰프는 "유니셰프가 필요하다"며 최현석 셰프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출동한 최현석 셰프는 "뭘 해드리면 되냐"고 물었다.

김소희는 "얘(최강록)가 필요하다고"라며, 최현석을 최강록에게로 인도했다. 최강록을 위해 베네핏을 양보한 그녀의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다. 

스페셜 MC 이은지는 "너무 멋있다 진짜. 언니라고 불러도 되냐"며 감격했다. 김소희의 의도와 달리 최현석의 도움을 받게 된 최강록은 오히려 더 우왕좌왕하며 웃음을 줬다. 

최강록의 '나 좀 낫토'와 김소희의 '마스터 떡국 코리아'가 15분 안에 완성이 됐고, 허성태를 비롯한 모두가 두 요리를 맛보았다. 

허성태는 김소희 셰프의 손을 들었다. 그리고 나서 김성주는 김소희에게 "12년 전에 봤던 최강록의 모습이 여전히 있냐"고 물었다.

김소희는 "있다. 조금 더 나은 것 같다. 예전에 일식만 했는데 이제는 변형시키고 재주도 부릴 줄 알고 그게 보통이 아니다"고 칭찬했다. 

또, 최강록에게 베네핏을 양보한 이유에 대해 "부모들이 아이들 보면 항상 부실하게 보인다. 노파심에 그랬다"라고 밝히며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JTBC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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