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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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애정공세 해주는 분" 태연 콘서트, '짱팬' 뱀뱀→아이브 리즈 다 왔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3.09 18:20 / 기사수정 2025.03.09 18:20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혜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겸 솔로 가수 태연의 공연에 많은 지인들이 방문했다.

태연은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TAEYEON CONCERT - The TENSE(태연 콘서트 – 더 텐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 7, 8일에 이어 진행된 서울 공연 마지막 회차인 9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와 위버스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태연은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The TENSE'는 '시제'라는 사전적 의미 그대로 태연이 걸어온 지난 10년, 무대에 선 지금, 앞으로 그려나갈 날들을 공유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날 태연은 "오늘 저를 응원해주러 지인, 친구분들 와주셨다. 오늘 마지막 날이라 많이 와주셨다. 저에게 큰 애정공세 해주시는 분이 계신다"며 마마무 문별을 소개했고, 문별은 화면에 잡히자 크게 하트를 그려보였다.

태연은 "지인 소개하고 이런 거 낯설다. 지인이 잘 없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떤 뒤, "응원 해주러 재재 씨와 승헌쓰가 왔다"고 소개했다. 또 "귀엽고 예쁜 아이돌 친구도 왔다"며 아이브 리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tvN '놀토'를 함께하는 한해, 피오도 현장을 찾았다. 태연은 "또 큰 힘을 주는 분이다. 뱀뱀 씨가 와줬다"며 오래도록 팬임을 인증했던 뱀뱀에게 고마워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The ODD Of LOVE(디 오드 오브 러브)'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새 공연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선예매만으로 3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추가로 오픈한 시야제한석까지 솔드아웃되는 등 높은 기대를 증명했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태연은 타이베이, 마닐라, 자카르타, 도쿄, 마카오, 싱가포르, 방콕, 홍콩 등 아시아 투어로 총 9개 지역을 찾아가 현지 팬들과 만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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