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6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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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아, 김승수와 '호텔 결혼설'에 입 열었다…"친구 사이로 돌아와" (라스)

기사입력 2025.03.06 10:5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양정아가 김승수와의 호텔 결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김영옥, 나문희, 양정아, 김재화, 김아영이 출연한 '수상한 그녀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영옥은 나문희가 영화 '소풍' 홍보차 김어준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좌파'라는 말을 들었던 것과 관련해 "나도 나문희랑 친하다고 좌파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그녀는 "우리는 좌파, 우파 이런 거 잘 모른다. 그냥 나라가 어수선한 게 너무 슬플 뿐이다. 일제강점기를 거쳐서 해방의 기쁨, 6. 25까지 다 겪고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 슬프다"고 의미 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김영옥과 나문희는 지난해 함께 출연한 영화 '소풍'으로 공동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김영옥은 시상식을 언급하면서 부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그리고 국내 시상식이 해외 시상식처럼 신구배우들이 모두 모여 화합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이순재가 대상을 받은 것에 "마음이 아팠다. 대상을 처음 타봤다는데 그것도 이상했다. 말씀 중에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한 것 같아 공감됐다"고 해 짠한 감정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나문희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국내 3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모두 받았다고 자랑하며 "상복이 있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영옥과 연기 호흡을 맞췄던 에피소드와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작품 등을 밝히며 연기 인생을 회고하는 듯했고, 그런 그녀의 변함없는 연기 열정에 모두가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양정아는 오랜 친구인 배우 김승수와의 관계에 큰 관심이 쏠렸다. 양정아는 김승수와 생년월일까지 똑같다는 얘기를 꺼냈고, 그와의 방송썸으로 인해 연애세포가 살아났다고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근에는 김승수와 호텔에서 결혼한다는 소문까지 났다고 밝히기도. 그녀는 김승수와 현재 "그냥 친한 친구로 돌아왔다"라며, 김승수가 좋은 인연을 만나면 진심으로 축하할 마음임을 드러냈다.

김재화는 배우 집안의 장녀로 세 자매의 공동수상기가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지옥에서 온 판사'에 저희 세 자매가 같이 출연했다. 처음에 둘째가 감독님과 전작 영화를 같이 찍으며 연이 돼 형사 역할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감독의 제안으로 세 자매가 한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게 되었고, 'SBS 연기대상'에서 자매들이 공동 수상하는 기적 같은 순간을 맞았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음으로 'SNL'에서 활약을 펼친 김아영은 연기에 대한 욕심이 커졌던 얘기를 꺼냈다. 그는 이에 드라마 연기에 도전하고 싶어 드라마에 하나씩 하나씩 출연하기 시작했는데, "누구 옆의 걔"로 불렸던 현실을 얘기했다. 

그렇게 만난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연기 포텐을 터트린 김아영은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에 대해 예상치 못했다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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