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5 22:46 / 기사수정 2011.10.25 22:50
[엑스포츠뉴스=성남, 조영준 기자]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2연승 행진을 달렸다. 하지만, 승점은 4점에 머물렀다. 두 경기를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겼기때문이다.
대한항공은 25일, 성남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상무신협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제압했다.
진땀승을 거둔 승장인 신영철 감독은 "할 말이 없다. 지난 시즌 상무신협에 한 번 졌기 때문에 긴장을 하고 나왔다. 하지만, 아무래도 상무신협과의 경기는 부담없이 하다보니 방심하고 말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의 주포인 김학민은 아직까지 부상에서 완쾌되지 못했다. 이 부분에 대해 신 감독은 "김학민의 몸은 70% 정도 올라온 상태다. 발목 부상은 많이 완쾌됐지만 햄스트링이 안좋다. 체력 운동을 하다가 햄스트링에 무리가 왔다"고 말했다.
김학민이 제 역할을 못해주다보니 마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마틴은 홀로 43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 감독은 "마틴은 체력과 기술적인 면에서 모두 뛰어나다. 한국 배구에 적응하려면 어려운 볼을 좀더 잘 처리해줘야 한다. 오늘도 잘해줬지만 2단 연결 볼을 더욱 적극적으로 처리해줘야 한다"고 평가했다.
[사진 = 신영철 감독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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