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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375→MVP까지'…'초대형 트레이드' 주인공 캠프 지배, 새 시즌 기대감 커진다

기사입력 2025.03.03 17:37 / 기사수정 2025.03.03 17:37

두산 베어스 김민석은 7경기에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이승엽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스프링캠프 MVP로 뽑혔다.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김민석은 7경기에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이승엽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스프링캠프 MVP로 뽑혔다. 두산 베어스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36일간의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새 얼굴' 김민석과 잭로그는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새로운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호주 시드니 1차 캠프,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를 마치고 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한다. 1월 27일부터 시작한 시드니 캠프에서 기술 및 전술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세 차례 청백전으로 몸을 끌어올린 두산 선수단은 실전 위주의 2차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 구춘대회 4경기 포함 7차례 실전을 소화했다.

이승엽 감독은 "우천으로 인한 변수 없이 계획했던 훈련과 실전을 대부분 소화할 수 있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직원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돌아보며 "개막전부터 100%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엽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캠프 MVP는 투수 잭로그, 야수 김민석이다. 김민석은 7경기에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김민석은 "전혀 생각을 못해서 나랑 비슷한 이름의 선수가 있나 생각했다"면서 "캠프 MVP 선정은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시범경기까지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두산 베어스 김민석은 7경기에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이승엽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스프링캠프 MVP로 뽑혔다. 엑스포츠뉴스DB
두산 베어스 김민석은 7경기에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이승엽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스프링캠프 MVP로 뽑혔다. 엑스포츠뉴스DB

두산 베어스 김민석은 7경기에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이승엽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스프링캠프 MVP로 뽑혔다. 엑스포츠뉴스DB
두산 베어스 김민석은 7경기에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이승엽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스프링캠프 MVP로 뽑혔다. 엑스포츠뉴스DB


두산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롯데 자이언츠에 투수 정철원과 내야수 전민재를 내주고 김민석을 포함해 추재현, 투수 최우인을 영입하는 2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신인왕 출신과 간판급 1라운더의 이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충격 아닌 충격을 안긴 트레이드였다. 트레이드 당시 두산 구단은 "김민석은 정교한 콘택트 능력을 가졌다. 외야진 뎁스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김민석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큰 기대감을 안겼다. 지난 2일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를 만나서는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7-5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1회말 첫 타석부터 나균안 상대 우전 2루타를 기록해 홈까지 밟은 김민석은 2회말 중전안타, 4회말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트레이드 상대인 투수 정철원과의 맞대결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는데, 8회말 정철원과 상대한 김민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민석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규시즌 때도 이런 상황이 오겠다는 의식이 들면서 타석에 들어갔다. 초구에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게 아쉬웠다. 어제 경기에서도 초구 노림수가 잘 통했는데 8회 타석 때 초구 스윙 타이밍이 살짝 늦었다"면서 "다음 맞대결 때는 다른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기대했다.

두산 베어스 잭로그는 일본에서 치른 실전 2경기에 등판해 5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 무4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clrh 이승엽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스프링캠프 MVP로 뽑혔다.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잭로그는 일본에서 치른 실전 2경기에 등판해 5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 무4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clrh 이승엽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스프링캠프 MVP로 뽑혔다.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잭로그는 일본에서 치른 실전 2경기에 등판해 5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 무4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clrh 이승엽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스프링캠프 MVP로 뽑혔다.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잭로그는 일본에서 치른 실전 2경기에 등판해 5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 무4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clrh 이승엽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스프링캠프 MVP로 뽑혔다. 두산 베어스


투수 MVP 잭로그는 일본에서 치른 실전 2경기에 등판해 5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 무4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잭로그는 "매우 영광이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 캠프 기간 동안 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사실을 느꼈다. 시범경기 기간 나만의 접근법을 정립해 첫 등판부터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두산 선수단은 4일 귀국 후 오는 8일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정규시즌 전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이어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를 만나 시범경기를 치르는 두산은 22일 문학구장에서 정규시즌 개막전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가 36일간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선수단은 1월 27일부터 시작한 1차 호주 시드니 캠프에서 기술 및 전술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세 차례 청백전으로 몸을 끌어올렸다. 실전 위주의 2차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는 구춘 대회 4경기 포함 7차례 실전을 소화했다.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가 36일간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선수단은 1월 27일부터 시작한 1차 호주 시드니 캠프에서 기술 및 전술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세 차례 청백전으로 몸을 끌어올렸다. 실전 위주의 2차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는 구춘 대회 4경기 포함 7차례 실전을 소화했다.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가 36일간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선수단은 1월 27일부터 시작한 1차 호주 시드니 캠프에서 기술 및 전술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세 차례 청백전으로 몸을 끌어올렸다. 실전 위주의 2차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는 구춘 대회 4경기 포함 7차례 실전을 소화했다.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가 36일간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선수단은 1월 27일부터 시작한 1차 호주 시드니 캠프에서 기술 및 전술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세 차례 청백전으로 몸을 끌어올렸다. 실전 위주의 2차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는 구춘 대회 4경기 포함 7차례 실전을 소화했다. 두산 베어스


사진=두산 베어스,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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